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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가족 나들이 (feat.패밀리랜드 + 우치동물원)

국방타마마 2016. 12. 19. 15:45

 

아이들과 광주 나들이 갔어요~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체험을

시켜주고싶은 부모의 마음이야

누구든 똑같겠죠~

 

 

 

텅빈 주차장..

혹시 쉬는날 아닌지 움찔;;

 

 

 

중학생때 오고 이번에 두번째네요.

패밀리기차도 기억납니다 ^_^

 

 

 

 

수도권 놀이동산보다 규모보단 작지만

아이들에겐 이곳도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놀이기구의 배치는 1층과 2층으로

나눠진 모양새 인데 오르내리기

힘든편은 아니에요~

 

 

 

비행기나 범퍼카등은 어린이용이 따로

있어서 나이 어린친구들도 즐길수

있다는게 특징!

 

 

 

 

일단 난이도가 낮은것들부터

시도했습니다~

 

 

 

 

오우~ 미니바이킹이

생각보다 재미있네요 ㅎㅎ

엉덩이가 들썩들썩~~

 

 

 

이건 보는것만 으로도 무서워서 패스~~

 

 

 

중딩시절타보고 지렸던 날으는썰매..

이제 30대 중반이 된 저를

무섭게 할 순 없겠죠 ^^

 

 

 

아닙니다.. 무서워요..또 지렸어요 ㅠㅠ

 

좌우로 휘청거리다 한번씩 위로

솟구치는데 뒤집어질거 같은 공포가 ㄷㄷ

 

 

 

파워를 보충하는 막딩이...

막딩이가 탈만한건 많지 않기에

수시로 간식 조공을 해줘야 합니다..

 

 

 

매표소에서 듣고 알았지만..

결빙 문제로 겨울철엔 청룡열차는

안한다고 하네요... ㅠㅠ

 

 

 

놀이동산에서 청룡열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중국집 단무지와 동급이거늘..

아쉽습니다!!

 

 

 

자 이제 어디로 가볼까요?

 

 

 

어린이 범퍼카 너무 귀엽네요 ㅎㅎ

둘째도 혼자 탈수있는데 악셀이 닿지

않아서 형아와 동승! ㄱ-;;

 

 

 

이와중에 막딩이가 보고 놀란것은??

 

 

 

본체회전도 모자라 사람들이 탑승한 부분까지

360도 회전하는 자비라곤 눈꼽만큼도

없는 무서운 기구가 있네요 ㄷㄷ

 

 

 

영혼없는 V....

호지니는 아직 저 놀이기구 작동한는걸

못봤어요 잘꼬셔서 태웠습니다 ㅋㅋ

 

 

 

뭔가 철저해 보이는 안전 기구가 내려오니

눈치채고 당혹스러워하는 ㅋㅋㅋ

 

 

 

으아아아악ㅏㄱㄱㄱㄱ ㅋㅋㅋㅋ

 

 

 

금강산도 피자후경..

점심 먹을겸 피자 만들기

 체험하러 왔어요.

 

불고기 피자 라지 한판만들기

체험비는 3만원!

 

 

 

먼저 반죽을 잘 늘려주고요..

 

 

 

재료 입장~

재료중에 노른자 풀어 놓은것 같은게

뭔지 혹시 아시나요?

 

 

 

도우 끝부분에 발라주면 빵을 더

맛있게 해준다는데 사람들이 끝부분을

잘 안먹어서 저렇게 한다고 ㅋㅋ

 

 

 

토마토소스는 생각만큼 잘 안펴지네요~

 

 

 

그 위에 불고기 피망 양파를 골고루 올리고~

 

 

 

치즈를 뿌린뒤 마지막으로 콘샐러드를

올리면 준비끝!

 

피자 굽는 시간은 대략 6분 정도

소요된대요~

 

 

 

아! 물론 일반 피자집처럼 그냥

식사만 하고 가셔도 되요~

 

치즈파스타는 추가로 시켰고요~

 

 

 

치즈 스틱도 빠질수 없겠죠?

 

 

 

맛있게 먹고 이번엔 우치동물원으로 갔습니다.

입구는 서로 다르지만 패밀리랜드

바로 옆에 붙어 있어요~

 

 

 

 

아이구 입찢어진다!!

 

 

 

사육환경을 개선해 예전 탈출방지용으로

쓰던 아랫쪽은 동물들에게

내어주고 대신 유리로 보완을 한 모습..

 

관람객은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 동물들은 주거 공간이

늘어났으니 1석 2조 같습니다.

 

 

 

아..역시 반신욕이 최고야...

 

 

 

박쥐도 가까이서 보면 모양이 그럴뿐

귀요미 들이에요~

 

 

 

당근이죠~

 

 

 

 

 

동물원에서 나와 바로 옆 패밀리랜드로

다시 입장해서 후롬라이드 타러 왔습니다.

 

썰렁썰렁~

 

 

 

덜컹덜컹.. 위로 올라가보면~

 

 

 

풍경이 좋긴하지만 탑승객 시점에선

좌우가 절벽같으니 긴장이 되네요!

 

 

 

시원하게 물 뿜어주시고 ㅎㅎ

생각만큼 물이 튀진 않았지만 살짝

젖을수도 있겠어요~

 

 

 

 

미니 청룡열차는 다른거 보다 탈선할까봐

그게 무섭더라능 --;;

 

 

 

열심히 놀땐 열심히 간식을 먹어야겠죠?

 

 

 

 

전주 동물원 범퍼카는 키 130cm 부터라

못탔는데 여기선 어린이 범퍼카 실컷 타네요 ㅋ

 

 

 

500원 라이더의 꽤 섬세한 싱크로율 ㄷㄷ

 

 

 

이것저것 타고 싶은거 타고 놀다가

마지막으로 온가족 다 같이

후롬 라이드로 마무리 했습니다 ㅋ

 

 

 

후롬라이드는 언제타더라도 무서워요 ㅋㅋ

 

 

 

이제 떠나갈 시간... 패밀리 열차에 타고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어렸을때 오고 20년 가까이 지나서

왔지만 여전히 재미있구나

 우리 아이들을 즐겁게 해줘서

고마웠어!! 패밀리랜드!

 

 

 

전주로 돌아오는길 태인에 잠시 들러

막걸리를 샀습니다 ^ㅠ^

 

 

 

집에 도착해 보니 연비는 평소보다

약간 더 좋게 나온듯하네요.

 

스마트폰 만보기에 11만보가

찍혀있고 -- 마지막 투혼을 발휘해

아이들 샤워까지 싹~ 시켰어요.

 

이정도 되면 정신력으로 버티는겁니다 ;;

 

 

 

하지만 이대로 쓰러져 잘 순 없겠죠?

두루치기 야매 소스가 즉석에서 만들어지고~

 

 

 

 

 

아까 사온 막걸리에 시원하게

한 잔 했어요!

 

패밀리랜드에 수영장도 있던데..

가마솥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계절이

오면 아이들과 기쁜맘으로

찾아올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