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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12000원 숭어회

국방타마마 2018. 4. 14. 10:36

 

고양이 한마리가 집 앞에서 서성거리는게

뭔가 원하는게 있는거 같았어요.

 

 

 

 배고픈거 같아서 사료 조공을 올렸습니다.

 

 

 

다른 길고양이에 비해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적긴하나 사진을 찍으니 귀를 쫑긋거리며

경계를 하네요.

 

 

 

고양이는 밥먹게 놔두고 저도 한 잔 걸칠

준비를 해야겠죠?

 

퇴근할때 마트에서 숭어회를 사왔는데요.

숭어회 하면 떠오르는 전설의 숭어맨 ㅋㅋ

 

 

 

전설의 숭어맨 1만원짜리 포장을 보다가...

 

 

 

제가 사온 12000원짜리를 보니 눈물이 앞을

가리지만 어쨌든 기왕 먹는거 기분좋게

걸치기로 했습니다..

 

 

 

대게딱지장인데 요거도 안주로 괜춘하네요.

 

 

 

호진엄마는 맥주 먹는다고 봉 사왔어요.

 

 

 

막걸리와 맥주의 이상한 만남 ㅋㅋ

 

 

 

대형마트에서 터봇을 찰광어라는 이름으로

잘 포장해서 팔던데 터봇은 사실 좀

질긴 느낌에 가깝다고 봅니다.

 

찰지다는 말은 숭어회에게 어울리는 말이죠!

 

 

 

먹다보니 갑자기 나온 라볶이도 냠냠

 

 

 

아침에 나가보니 생각보다 많이 먹고 갔네요..

이상 고양이와 함께한 저녁식사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