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이 최고~!

차...착하게 살겠습니다!

국방타마마 2016. 8. 9. 09:04

 

저녁겸 막걸리 한 잔 할려고 상을 차렸어요!

 

 

 

여러분 이 두부가 무려 사천원 짜립니다.

 

비싼 두부라서 안주로 먹을려고 잘 끓이고

실시간으로 술상을 찍어서 올렸더니...

 

 

 

 

출소 라니 무슨소리 하는거야!! 라고 생각했다가..

아... 두부 ㅋㅋㅋ 웃다가 쓰러질뻔 했어요!!

 

 

 

마트에서 파는 흔한 편육인데

이 친구도 나쁘지 않았어요!!

 

 

 

요건 닭개장 입니다.

냄비에 닭이 있길래 백숙해주냐며 신나서 물어보니

답해주던 호진엄마 표정이 선하네요..

 

 

 

기분 좋게 한 잔 하고 있는데 둘째가 와서는

도둑잡기 보드게임 등등을 요구하더군요..

 

예전엔 둘째에게 소홀해서

사이가 안 좋았던 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언젠가 맘을 고쳐먹자고 결심하고 둘째가

간절히(?) 바라는 게 있으면 다 들어주고 있습니당.

 

취중이라 담날 까먹으면 안 되니

카톡으로 저에게 보내 놓고 꿀잠 잤어요.

 

 

 

그리고 오늘 아침 출근해서 카메라 가방을 보니??

 

 

제가 까먹을까봐 쪽지까지 넣어두었네요.

오늘 저녁엔 도둑잡기 게임 실컷 하겠어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