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빨 하나는 자신 있던 퀘이커앵무새 파랑이.이 글은 자해와 그 치료과정을 담았으며 출혈 사진이 여러 장 포함되었으니 감안하고 읽어주세요~ 어느 날 와이프가 파랑이 옆구리가 좀 휑 한 거 같다길래 보니 그런 거 같기도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며칠 지나자 누가 봐도 깃털을 뽑은 흔적으로 보일만큼 범위가 늘어나더니 급기야 이런 상태가 돼버렸어요.주변 환경이 크게 변한 건 없다 보니 이때까지만 해도 스스로 멈춰주길 바라는 수밖에 없었는데요. 다음날 파랑이를 보고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출혈사진 주의) 깃털을 뜯는 것도 모자라 살을 쪼아댄 파랑이 ㅠㅠ 급하게 동물병원에 데려가 진찰해 보니 그나마 다행이인건 특별한 이상소견은 없었지만 자해 원인을 알 수 없는 만큼 막막한 마음도 들더라고요. 피부가 뜯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