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전주-인천 송도까지
당일 왕복 주행을 했습니다.
올라가는길엔 정체 구간이 14km 정도 있었고
내려오는길엔 막히는곳이 없었어요!
출발 후 가득 주유하고 여행트립을
리셋하여 장거리 주행연비를 체크 했습니다.
차종은 f10 535d 지만 지금은 맵핑을 하여
섀시다이나모 상 최대 358마력 / 72토크를 기록 합니다.
순정인 상태로 비슷한 목적지 까지 당일로 다녀온적이
있어서 맵핑이 된 지금 상태와 어떤 차이가
있을지 궁금해서 비교해보았습니다.
평균 80.6 km/h 속도로 462 km 를 주행하여
리터당 16.3km 의 연비 효율을 기록했네요.
전체적인 주행흐름에 맞춰서 정속 주행 하다가
느린차를 추월할땐 거의 풀스로틀 하는 주행 습관탓에
한 두대 앞서갈려고 추월하진 않는 편이에요.
두명이 탑승하였고 에어컨은 빵빵하게 했습니다.
연료 게이지로는 8칸중 3칸 정도를 소모한 상황..
이런 환경에선 606km 를 더 주행할수 있다고
나오지만 이제 시내 주행 위주일테니
많이 줄어들거에요.
그리고 아래 사진이 순정 상태로 비슷한 목적지에
다녀온후 찍은 사진입니다.
잔여 주행거리가 약간 더 높긴 하지만 이때는
겨울철 이였어요. 물론 춥다고 하여 연비에 무조건
유리한건 아닙니다만 한 여름철 보단 낫겠죠.
그런걸 고려해 보면 맵핑 전 후 연비는
거의 없거나 무시해도 좋은 정도라고 생각되네요.
맵핑후 순간 가속력이 맵핑 전과 비교할수
없을만큼 좋아졌다는걸 고려해보면 나름
만족스러운 수치로 보입니다.
또 한가지 흥미롭게 본점은 어댑티브 led
라이트 입니다. 예전에 이거 있으나 마나 한거고
이번 기술의 다음 세대나 되야 좋겠다고
혹평을 한 기억이 나네요..
실망했던건 마주오거나 앞서가는 차를 피해 하이빔을
유지하는 기술에 대한 영상을 보고 기대를 많이
했기 때문이에요.
밤에 돌아오며 블박 영상을 캡쳐 한 사진입니다.
중분대의 중앙정도를 비추는 지금 상태가
주행(하향)등 이고요..
좌측을 보면 중분대를 넘어갈 정도로 빛의 라인이
올라가 있죠. 좌측만 하이빔이 켜진 상태 입니다.
(처음 사진과 비교해보면 차이가 느껴지죠)
전방 시야에 큰 영향은 없지만 시야가
넓어진 효과가 있긴해요.
이번엔 좌우측 하이빔이 다 켜진 상태 입니다.
한쪽만 켜든 양쪽 다 켜든 각도 조절을 해가며
자동으로 작동해요.
하향등에 맞춰서 설계된 경고판(우측)에 많이 빛이
투영되서 3d로 튀어나올 지경이네요.
지금 상태가 평범한 하이빔과는 달라요.
하이빔이 좌우로 갈라진 상태기때문에 가장
집중하고 있는 전방 시야는 딱히 더 멀리 보진 않습니다.
그래서 이옵션이 있다고 하여 하이빔을 켜고
달리는 것 처럼 느껴지진 않아요.
(상황에 따라 일반적인 전방 하이빔을
날릴때가 있지만 한국 고속도로 환경상
출연 빈도가 높지 않습니다.)
하이빔을 켜고 그냥 달리는것 같은 상황을
기대한 저는 실망을 했지만..
앞에 차가 몇 대 있어도 좌우로 벌린 하이빔을
유지 하니 나름 보조 역할로는 괜춘한거 같아요.
이날 주행으로 얻은 결론을 종합해보면
1. 맵핑을 했는데 장거리 주행 연비에 생각만큼
큰 차이가 없다.
2. 어댑티브 led 라이트는 보조역할정도로
봐주면 쓸만하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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