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태의 자동차세상

장거리 주행하고 왔어요

국방타마마 2016. 8. 16. 15:23

 

주말에 전주-인천 송도까지

 당일 왕복 주행을 했습니다.

 

올라가는길엔 정체 구간이 14km 정도 있었고

내려오는길엔 막히는곳이 없었어요!

 

출발 후 가득 주유하고 여행트립을

리셋하여 장거리 주행연비를 체크 했습니다.

 

차종은 f10 535d 지만 지금은 맵핑을 하여

섀시다이나모 상 최대 358마력 / 72토크를 기록 합니다.

 

순정인 상태로 비슷한 목적지 까지 당일로 다녀온적이

있어서 맵핑이 된 지금 상태와 어떤 차이가

있을지 궁금해서 비교해보았습니다.

 

 

 

 

평균 80.6 km/h 속도로 462 km 를 주행하여

리터당 16.3km 의 연비 효율을 기록했네요.

 

전체적인 주행흐름에 맞춰서 정속 주행 하다가

느린차를 추월할땐 거의 풀스로틀 하는 주행 습관탓에

한 두대 앞서갈려고 추월하진 않는 편이에요.

 

두명이 탑승하였고 에어컨은 빵빵하게 했습니다.

 

 

 

연료 게이지로는 8칸중 3칸 정도를 소모한 상황..

 

이런 환경에선 606km 를 더 주행할수 있다고

나오지만 이제 시내 주행 위주일테니

많이 줄어들거에요.

 

그리고 아래 사진이 순정 상태로 비슷한 목적지에

다녀온후 찍은 사진입니다.

 

 

 

잔여 주행거리가 약간 더 높긴 하지만 이때는

겨울철 이였어요. 물론 춥다고 하여 연비에 무조건

유리한건 아닙니다만 한 여름철 보단 낫겠죠.

 

그런걸 고려해 보면 맵핑 전 후 연비는

거의 없거나 무시해도 좋은 정도라고 생각되네요.

 

맵핑후 순간 가속력이 맵핑 전과 비교할수

없을만큼 좋아졌다는걸 고려해보면 나름

만족스러운 수치로 보입니다.

 

또 한가지 흥미롭게 본점은 어댑티브 led

라이트 입니다. 예전에 이거 있으나 마나 한거고

이번 기술의 다음 세대나 되야 좋겠다고

혹평을 한 기억이 나네요..

 

 

실망했던건 마주오거나 앞서가는 차를 피해 하이빔을

유지하는 기술에 대한 영상을 보고 기대를 많이

했기 때문이에요.

 

 

 

밤에 돌아오며 블박 영상을 캡쳐 한 사진입니다.

중분대의 중앙정도를 비추는 지금 상태가

주행(하향)등 이고요..

 

 

 

좌측을 보면 중분대를 넘어갈 정도로 빛의 라인이

올라가 있죠. 좌측만 하이빔이 켜진 상태 입니다.

(처음 사진과 비교해보면 차이가 느껴지죠)

 

전방 시야에 큰 영향은 없지만 시야가

넓어진 효과가 있긴해요.

 

 

 

이번엔 좌우측 하이빔이 다 켜진 상태 입니다.

한쪽만 켜든 양쪽 다 켜든 각도 조절을 해가며

자동으로 작동해요.

 

하향등에 맞춰서 설계된 경고판(우측)에 많이 빛이

투영되서 3d로 튀어나올 지경이네요.

 

지금 상태가 평범한 하이빔과는 달라요.

하이빔이 좌우로 갈라진 상태기때문에 가장

 집중하고 있는 전방 시야는 딱히 더 멀리 보진 않습니다.

 

그래서 이옵션이 있다고 하여 하이빔을 켜고

달리는 것 처럼 느껴지진 않아요.

 

(상황에 따라 일반적인 전방 하이빔을

날릴때가 있지만 한국 고속도로 환경상

출연 빈도가 높지 않습니다.)

 

하이빔을 켜고 그냥 달리는것 같은 상황을

기대한 저는 실망을 했지만..

 

앞에 차가 몇 대 있어도 좌우로 벌린 하이빔을

유지 하니 나름 보조 역할로는 괜춘한거 같아요.

 

이날 주행으로 얻은 결론을 종합해보면

 

1. 맵핑을 했는데 장거리 주행 연비에 생각만큼

큰 차이가 없다.

 

2. 어댑티브 led 라이트는 보조역할정도로

봐주면 쓸만하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