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박했던 맥모닝구입기 ㅠㅠ

 

 

 

 

 

 

 

제가 아침잠이 별로 없어서 가끔 쌩뚱맞게 일찍 일어나는데요 ㅋㅋ

오늘도 일찍 일어나서 멀뚱멀뚱있다가..갑자기 맥모닝 광고가 떠오르는거에요~!

 

음... 한번해볼까? 용기를 내서 집근처 맥도날드로 갔습니다!

 

가는동안 초보티를 내지 않기 위해 몇번 연습했지요..

 

" 맥모닝~ 주세여~~!! "

 

그렇게 맥도날드에 진입하고... 창문내리고 노래도 끄고... 심호흡을 했지요!

 

화면같은거에 터치해야하는줄 알고 머리를 쭉 빼서 보는데

갑자기 주문하라는 누님 목소리가 튀어나와서

움찔했습니다 ㅠㅠ;;;

 

당황하지 말자!! 나는 음갤러다!! 침착하게 맥모닝을 시켰는데 여기서 문제가 또 발생합니다.

머핀(?)을 고르라는거에요.. 헉 이건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건데 ㄷㄷㄷㄷ

 

머..머핀이 뭐뭐있어요? '_` (이때부터 식은땀 뻘뻘...)

 

이쁜누님은 옆에 보시면 뭐뭐가 있다고 설명해주는데

이미 당황한 저는 무슨말인지 전혀 못알아듣고 ㅠㅠ ;;;

 

그냥 마니 나가는걸로 달라고함 (남들 하는거 따라하면 절반은 가는거임 ㅇㅇ)

 

결국 초보티를 팍팍낸점을 만회 하기 위해 계획에 없던 아메리카노를 당당하게

주문했습니다. 아메리카노와 함께 하는 여유로운 출근길을 상상하며 ~

 

그런데 맥모닝에 커피는 포함되어 있다네요...

(이제 완전 멘탈붕괴됨 회복할수 없음 ㅠㅠ)

 

떨리는 두손으로 맥모닝과 영수증을 건내받고 창백한 얼굴로 빠져나왔습니다 ㅠㅠ

살짝 구겨진 영수증이 긴박했던 그때 상황을 대변해주네요 ㅠㅠㅠㅠ

 

사무실에서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맥모닝을 한입했습니다

냠냠... 맛있네요 헤헤헤 ^ㅠ^

 

" target=_blank>

 

긴박했던 아침상황.av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