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마마가이드

[흑돈가] 들어가보니 갑자기 이베리코

국방타마마 2017. 10. 17. 11:07

 

 

집에서 뒹굴하다가 저녁

먹으러 나왔습니다.

 

그런데 원래 갈려는 집이 휴일이라

평소 눈여겨봐둔 음식점으로 갔어요!

 

 

 

숯불구이라니까 기본은 하겠지 라고

생각했지요 ㅎㅎㅎ

 

 

 

 

그런데 말입니다??

 

벽면에 이베리코 홍보 자료가 붙어 있고..

돼지에도 이베리코라고 써있는...

 

 

 

어머나..

한돈이 아니라 이베리코 파는 집이군요!

 

 

 

스페인 흑돼지 이베리코..

 

 

 

도토리를 먹고 자란다고 해서 유명하지만

등급에 따라 사료만 먹는 녀석도 있고요..

 

최상등급인 베요따 중에서도 환경에 따라

등급이 또 나눠지더군요.

 

 

 

어떤 등급의 이베리코 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처음 먹어본거라 잔뜩 기대가.. ㅎㅎ

 

 

 

 

4인분 시켰는데 작은 목살은 서비스로 주셨어요.

 

 

 

 

잘 익혀서 한 입 먹어보니..

 

 

 

육즙이 입속에서 터지는..!!

돼지가 이런 맛이 나다니 놀랐고요!

 

 

 

보통 안주가 맛있으면 술 먹는걸 까먹는데

이날도 술잔이 잘 비워지지 않더군요 ㅎㅎ

 

 

 

그냥 먹어도 좋고..

 

 

 

소금 찍어도 좋고~

 

 

 

 

머릿속에 드는 생각은 맛있다와 비싸다

두가지 뿐 ㅎㅎㅎ

 

 

 

 

거의 다 먹어갈쯤에 라면도 시켰어요.

 

 

 

 

잘 먹었습니다!!

 

맛있다는 홍보는 많이 봤는데 직접 먹어본

소감으론 한돈은 게임이 안될거 같았습니다.

 

물론 한돈에 너무 익숙해져서 이베리코 맛이

더 부각될 수 도 있었겠지만요..

 

다음에 가보면 포장된 고기 뒷면을 보고

무슨 등급인지 한번 알아보고싶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