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맑은국 다슬기탕

 

마트에서 사 온 다슬기탕을 해동해서

끓여보니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드는거 있죠?

내용물이 아무것도 없어요 --;;

아니 그것보단 맛이 완전 맹맛이에요.

 

정신차리고 포장을 다시 보니...

 

 

 

무첨가 껍질채 갈아 만든.. 맑은국??

아뿔사 당했다 -ㅇ-;;

 

하지만 저에겐 비장의 카드가 있으니~

 

 

 

나와라 깐다슬기!!

 

여기에 마늘과 된장을 좀 풀어 넣어서

간을 맞추고 대강 완성시켰어요.

 

 

 

위기가 있었지만 저녁겸 술상이 뚝딱 차려졌습니다.

 

 

 

사이드로는 대게장이 수고해주시겠어요.

 

 

 

마트표 광어회 등장이요~

 

 

 

진정한 음갤러라면 한 손으로 잡아도

떨지 않고 찍어야 한다는거 아시죠?

 

 

 

무슨 말씀이세요?

수전증 고질병인데 -_-;;

 

 

 

눈썰미 있는 분들은 지느러미살이

제법 많다는거 눈치채셨을거예요!

 

 

가끔 이런 로또 포장이 있거든요.

요런게 있으면 주저 없이 구입합니다.

 

 

 

음 좋네요~

 

 

 

시원하게 잘 걸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