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사진 창고

내복군단과 명절 이것저것 먹고 놀기!

국방타마마 2019. 2. 7. 11:16



고기는 소고기죠 그럼요.




하지만 삼겹살도 빠질수 없겠죠?




얼쑤 우리가락




맛있게 먹고.. 다음날 호진엄마와 내복군단은

먼저 처가로 떠났답니다. (야호~~)




꼬치 사와서 마시는 저녁겸 맥주타임

그런데 시끄러운 내복들이 없으니 뭔가 허전....




한게 아니라.. 안주가 부족했던거였어요.

훈제굴까지 가세하니 마음이 훈훈 :)




맛있게 먹고 다음날엔 또 혼자 뭘먹나 했더니..





갑자기 초밥이 땡기는거 있죠?



청산리이이이ㅣㅣㅣ




아무튼 이틀밤후 저도 처가로 출동했습니다.




그리고 예약했던 부산 119 안천제험에 갔어요.

체험료는 빵원!! 무료입니당 =b




화재신고 부터 접수까지 아이들의 힘으로!




소방호수라고 하면 무조건 쎈 물줄기로 쓰는줄

알았는데 일단 넓게 펼쳐서 초기 진압을 하더군요.




마트같은곳에 보면 이런 장비를 볼 수 있는데요.

일반인들이 쓰기엔 익숙치 않겠죠?




그래서 화재용 방독면을 많이 보급하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간단히 착용후

목줄만 조이면 되거든요.


약 20분 정도 사용할수있대요.




그리고 찾아온 공포의 완강기 코스 ㅋㅋ




높이가 무려 8미터!!


내려가면서 드는 느낌은 발에 공중에 떠 있으니

왠지 모를 불안감과 옆구리가 아프다는 ㅋㅋ




발판을 누르면 내려가는 승강기식

피난기구도 있더군요.

지그재그로 번갈아 타면서 탈출하면

되는데 부산에 아직 2군데밖에 없답니다.




한번 배우면 평생 쓰는 하임리히법


뒤에서 끌어 안고 배꼽 위 부분을 강하게

위로 눌러서 기도를 막은 이물질이 나오게

하는 방식입니다.


이걸 알고 모르고가 생사의 갈림길이

되는 경우가 있으니 아주 중요하겠죠?




요즘 심폐소생술중 구강으로 숨을 불어 넣지

않는 이유는 하나 안하나 효과가 없어서라죠.




적당한 빠르기와 누르기가 병행 했을때 알람 불이

들어오니까 어느정도로 해야할지 배우기 쉬웠습니다.


심장이 다시 뛰면 좋겠지만 설령 뛰지 않더라도

심장을 압박하면 뇌까지 피가 돌기 때문에 구조대가

올때까지 쓰러질 각오로 계속해야한대요.




심장제세동기를 우선 써야 하는 이유!

사람이 하는거 보다 생존 확률이 월등히 높답니다.


첫 인상은 어려워보이지만 요즘 유행하는

전기 자극 안마기 있잖아요?


그거처럼 전원 키고 패드 2군데 붙인후

쇼크 버튼에 불이 들어왔을때 버튼만 누르면 ok!


(p.s 패드를 붙일때 말곤 쓰러진분 몸에 손을대면 안된대요.

심장 박동분석에 방해를 주고 같이 감전될수 있다고 ㄷㄷ)




해양조난 체험도 바다 위 처럼 울렁거리며

실감나게 진행되고..




지진은 이게 체험이니까 엄청 흔들리는구나

하고 덤덤하게 생각하지 실제라고 가정하면

누구나 멘붕이 올겁니다 '_`;;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레이저 탈출까지 하고

즐거운 체험을 마쳤습니다.


임실에 있는 119 체험(유료)은 야외수영장에서도

교육이 이루어진다는 차이점이 있는데요.


부산 119 체험은 수영장이 없지만 일단

무료이고 더 섬세한 체험과정도 있어서

두 군데 모두 방문하면 좋을거 같았습니다.


항상 수고해주시는 소방관님들께 박수~~



체험했으니 저녁엔 맛있는거 먹어야겠죠?





보리차도 한 잔~




호진엄마 친구 부부와 같이 먹었는데 고기굽는

솜씨가 완전 프로급이였다능 ㅎㅎ




라면으로 피니쉬~




다음날..

잘먹었으니 이제 또 몸을 움직여야겠죠? ㅋ




휘청 휘청...

저도 오랜만이라 앞으로 가는건 둘째치고

안넘어질려고 바둥거리게 되더라는 -_-


신나게 놀고 근처에 있는 트레이더스에 갔습니다.

여기 가면 즐거운 이유가 있는데요.





싸고 맛난 트레이더스 피자가 있고~




신선한 회도 싸게 팔아서 완전 좋아합니다.





야식으로는 매운 닭발 먹었어요.

맥주가 술술술






갈비도 먹고 잘쉬다가 전주로 돌아오는길에..




진해 해양공원에 들렀습니다.





박제 위주의 전시관은 아무래도 큰 흥미를

끌기 힘든 모양이에요.




작은 섬들이 다리로 이어진 모습




물고기를 만지는게 아니라 주먹쥐고 가만히 있으면

먹이주는줄 알고 와서 뽀뽀를 한답니다 ㅋ




그리고 기대했던 전망대로 gogo~~




창밖을 보니 아까 봤던 다리가 미니어처가 됐네요.

그런데 전망대의 하이라이트는 따로 있습니다.




바닥이 투명한.. -ㅇ-;;;

발가락부터 엉덩이까지 전기가 찌릿찌릿~




저~~ 멀리 조선소도 보이네요 ㅎㅎ




라면먹고 집으로 무사히 돌아와서..




맥주도 한 잔하고




막걸리도 걸쳤습니다.





여러 안주중에 메인은 바로바로~




여러분 이게 갈치김치입니다 갈치김치


김장할때 풀치를 잘라서 구석구석 끼워두면

뼈가 다 삭아서 그냥 먹을 수 있어요.


요거 한번 맛들이면 잊지 못하지요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