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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복군단과 잘놀고 먹방의 끝은 라면

국방타마마 2019. 7. 29. 14:55



동네 새로생긴 돈까스집에 왔습니다.




돈까스만도 팔고 도시락 정식으로도 파는데

일반 돈까스집 처럼 홀에서 먹을수있어요.





꽤 맘에 들어서 벌써 두번이나 다녀왔답니다 ㅎㅎ




저녁엔 닭도리탕에 걸쳤는데요.




이게 다슬기장입니다 여러분!!

간이 쎄지 않아서 반찬 안주 삼기 좋아요.




요즘은 내복군단이 치킨 한마리쯤은 해치워주니

오히려 더 편해진면이 있는데요.




내복배식용과 우리 부부가 먹을꺼 따로

취향따라 시키면됩니다.




천연성분으로 만들었다던

치킨무도 훌륭했어요.




바지락 칼국수집은 겉절이가 생명이죠.

김장하다 돌돌 말아먹는 그 기분!




시원한 국물에 해장까지 한큐에 해결했습니다.




사장님 여기 양념갈비살 1kg 주세용~




숯불과 양념갈비살의 실패없는 라인업




청산리이이이ㅣㅣㅣ




아~~ 해보세요.




라면으로 피니쉬하고 남은 고기는 내복군단

간식으로 줄려고 정성껏 구워서 가져갔는데..




배부른지 않먹더라고요 -_-


이럴땐 다음날 요거 넣고 볶음밥 해주면

게눈 감추듯 먹어치운답니다 ㅋㅋ




이날도 이어지는 과학실험


과연 끝까지 읽는건지 믿음은 안가지만

책사달라는 요구는 언제나 100% 컨펌이지요.




저녁엔 앉아고기 했는데요.

두툼한 안심부대도 대기중이고..




삼겹과 항정이 1차로 투입되었는데




고기가 익을 동안 호지니가 해줄 임무가 있답니다.




소금 갈기 마스터 이호진선수




막 구운 고기를 한입하니 복분자가 술술술





안심까지 배터지게 잘 먹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고기중에 고기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만화 고기 선수 나와주세요.




두툼한거로 잡아서 호로록 해치우는 막딩




저도 한 잔 해야겠죠?

사이드로는 바지락이 수고해주시고




미끌 탈골은 기본이요 육질도 부드러워서

아주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간식자급제까지 하고 꿀잠 잤네요 zz




다음날엔 시골에 계신 외할아버지 뵈러 갔어요.

그렇담 장비 챙겨서 냇가로 출동~




으허허허 시원타




물고기가 잡힐리 없고 ㅋㅋ

통발도 점심먹고 건져봤지만 허탕!




우렁이가 근처에 몇마리 있던데 아마 제 생각에

친환경 농법으로 논에서 키우던게 잠시

길을 잃은거 같아 구경하다 풀어줬네요 ㅎ




그렇게 놀다보니 찾아온 점심시간

면소재지에 있는 한 백반집을 찾았는데요.


나물계란에 고추장 한수저 올려서

슥슥 비비니 그대로도 좋지만




진득한 된장국이 식욕을 더 자극하고




짜지도 달지도 않게 간을 잘맞춘 제육까지 먹으니

밥 한공기가 뚝딱 사라지더라고요.




식사하는 내내 궁금했던 천사의 눈물 ㅋㅋ

음식점 주류계 최강자인 복분자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가격이라 궁금해서 여쭤보니..


그거 맛 없다고 시키지 말랍니다 -ㅇ-




성인 2 아이 1 태우고 에어컨 빵빵 모드로

시속 110km 주행중 주유를 가득하니

1204km가 뜨네요.


연비 좋은차들에게 비빌정도는 아니지만

나름 만족하고 타고 있습니당!




장거리 주행도 했으니 한 잔하고 피로를 풀어야겠죠?

(언제는 안마신듯?? -.-)





이모님 여기 족발 중짜리 하나 주세용 ♡





부안강산 뽕주


마셔보니 혀가 내려 앉을듯한 묵직함에

완전 반해버렸어요. 강력 추천합니다.




그래 라면이 왜 안나오나 했어 정말..




날씨가 더워서 냉면 먹으러왔습니다.

그런데 왜 수육 부터 나오냐고요??




수육은 기본이니까 당연하죠 크하하하




시원한 동치미 냉면 잘먹었네요.




(경) 호진 아쿠아월드 가오픈 (축)


이번 여름 내복군단을 아주 꽁꽁 얼려버리는

3단계 알래스카 작전이 있는데요.


다음 시리즈에 보여드릴께용!




원래 가려던 꼬치집이 문닫아서 찾아온 막창집

과연 어떤곳일지 설레이는 마음으로 입성!




돼지막창 소막창 골고루 주문을 하고




헛!! 레드락 앰버라거를 팔더군요.




라거 하면 떠오르는 황금색이 아닌 호박색(앰버)의

맥주인데 먼저 마신 하이트가 요란한 느낌이라면

이친구는 좀 잔잔하고 부드러워요.




양파절임에 싸서 먹어도 좋고




소스에 찍어먹어도 맛난 막창




사장님 여기 막창 더주세용~




기름기를 쭉빼서 바삭하게 익혀먹으면

또다른 묘미가 있답니다.




배도 부르겠다 이제 마늘이나 익혀서

안주 삼아 맥주나 마셔야겠죠?




무슨 말씀이세요??

양념 막창 이제 막 나왔는데..




해장까지 한큐에 척척


이곳은 노부부께서 운영하시는듯 한데

처음왔음에도 단골 대하듯 친절하게 해주셔서

다음에 또 찾아오기로 했습니당.




식후땡이 빠질수 없겠죠?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