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물탕과 랍스터 친구들로 시작하겠습니다.
사이드로는 초밥이 수고해주셨어요.
요렇게 내장이랑 같이먹으면 꿀맛 =b
그리고 다음날 저녁엔..
아는 동생이 놀러와서 마당에 술상을 차렸습니다.
느끼함을 잡아줄 간장새우도 준비하고
소주파인 동생을 위해 알탕도 척척척
맛나게 먹던중 벌써 배식시간이!!
그럼 부채살을 열심히 구워야 하는데요.
오늘 배식매뉴가 부채살덮밥이기 때문이지요.
이젠 뭐 안보고도 만드는 경지
비빔밥까지 야무지게 잘먹었습니다.
다음날엔 동네 족발집에 첨가봤는데요.
나름 맛있고 가격도 싸서 맘에 들었답니다.
매운 낙지비빔밥도 먹고~
그래.. 치킨! 치맥이 빠질수 없겠죠?
하이브리드 사태수육에 도전!
전골이라기엔 국물이 적고 수육치곤 많은
어정쩡함을 유지하는게 포인트
생각보다 질기지 않고 나름 괜춘했습니다 ㅎ
막딩이랑 열심히 놀고있던 어느날
학교급식에 쓰이는 식자재를 소모하기 위해
꾸머리를 보내준다더니 그게 요건가봅니다.
열어보니 쌀은 공통적으로 들어가있고 어디보자..
응? 이거 청국장인데!?
그럼 끓여야죠~ 맛도 좋더군요.
맛이 좋으면 뭐해야겠어요?
고기도 구워야합니다 여러분
청스아아안리히이이이ㅣㅣㅣㅣ
이베리코 등갈비 직화구이도 괜춘하군요.
이날은 채끝덮밥 배식이였습니다.
신나는 음악도 듣고 고기도 먹다보니 하루가 훌쩍 지나갔네요.
그리고 다시 찾아온 치맥의 시간
단짠윙봉이라는 못보던게 있어서 도전해보니
쩔어있는거 같으면서 바삭한 느낌이 좋았고
심하게 짜거나 달지않는 무난한 느낌이네요.
치킨은 뭐니뭐니해도 이게 특수부위죠.
닭갈비야 야채가 왠말이냐!!
치즈 닭갈비도 맛나게 먹고 (얼쑤~)
장어초밥이랑 (지화자~)
소고기초밥도 먹다보니 벌써 주말이 된거있죠?
그럼 왕갈비를 뜯어줘야죠.
갈비의 소울프랜드인 비냉까지 잘먹고 꿀잠잔뒤
다음날 간단히 옆동네 익산 나들이를 갔습니다.
점심을 어디서 먹을까하고 인터넷을 찾다가 여기로 정했어요.
과학관 먼저 가는줄 알고 흥분했던 막딩이 입이 삐죽나오고..
(막딩아 과학관도 식후경이란 말이 있단다.)
그런데 말입니다??
쌈야채정식을 보니 두종류가 있더군요.
적지 않은 가격차이가 무엇인고하고 살펴보니~
스페셜은
제육볶음이 -> 흑돈 제육볶음으로
김치찌개가 -> 등갈비 김치찌개로
각각 업그레이드 되더라고요.
이모님~~ 여기 스페샬로 2인분 주세용.
앗 설마 고추냉이가??
그게 아니고 콩을 갈아서 얹은것으로 추정됩니다.
제육이 있는데 굳이??
구색맞추기 혹은 갯수 늘리기가 아닌 한입 먹어보면
이것만으로도 메인으로 충분한 훌륭함!
쌈밥엔 역시 쌈이 좋아야겠죠?
우렁이는 근처 농장에서 직접 공수해 온다던데
부드럽고 탄력있는 좋은 식감이였습니다.
흑돼지 제육 대령이오~~
예전에 진짜 흑돼지(색이 시커먼게 아니라 dna로 검증)를
먹어본적 있는데 돼지가 이렇게 맛있을수 있나 하고 감탄했더랬죠.
개인적으로 제육은 도톰한 지방이 필수라고 생각하지만
이집은 살이 퍽퍽하지 않아 불만이 없었습니다.
맛있게 먹고 식후땡은 어디로가야 하나 고민하다
바로 옆을 보니 카페가 있더라고요.
응? 톰과제리 치즈케익이라니..
이거 이거 호기심이 자극되니 안시켜볼수 없겠죠?
앜ㅋㅋㅋ 귀여워 >_<
치즈케익도 맛나고 커피맛도 좋고 지금까지 이번 나들이는
성공적이라는 확신이 팍팍 드는군요.
휘파람을 불며 최종 목적지인 과학관으로 출발~
저게 장식이 아니라 진짜 올라가서 놀수 있습니다.
물론 저희들 말고 아이들이요.
(우리가 하면 경비 아조시가 몽둥이 들고 달려오실지도..)
과학관가면 꼭 있는 물놀이터.. 저는 이걸보면 꼭 생각나는 분이
교수님 죄송합니다 ㅠㅠ;;; ㅋㅋㅋ
이거 진짜 신기하더라고요.
뒤로 발라당 넘어갈거 같은데 버팁니다.
개관초기에 비해 전시물도 많이 보강되서 만족도 업!!
(사실은 무료 입장이라 업!!)
요렇게 모션인식 체험물도 많이 있어요.
아.. 그리고 20일부터 이상한물건 특별전도 한다네요.
기를 모아 막딩슛을 날리고 무사히 전주로 돌아왔습니다.
간만에 곱창 잘하는 집에 갈려고보니 하필 일요일이 휴일 ;;
그래서 새로운곳에 도전을 했는데요.
곱창구이 1인분에 16000냥!
먹어보니 곱은 튼실하게 차있는데 전반적으로
단맛이 강해서 조금 아쉬웠네요.
익산 반나절 나들이는 대성공이였습니다.
쌈밥집에서 맛있게 점심을 먹고 바로 옆 2층 커피집에서
톰과제리 치즈케익으로 식후땡을 한후
인근에 있는 전라북도 과학교육원에서 아이들
체험시켜주면 모든게 완벽!
(일부 체험은 예약제니까 홈페이지 참고하세요)
그럼 다음편에 또 만나요~
Last Goodbye - Undertale Co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