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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복군단] 맛과멋을 찾아서 출동 내복군단

국방타마마 2020. 7. 6. 15:24

맛과 멋을 찾아 떠나는 내복군단!

이번편에서 가본 음식점들은 대부분 처음 가본곳이였어요.

 

그 첫번째는 바로바로~

 

 

또바기 나주곰탕집!

 

냉면 매니아인 분께서 이집 냉면을 꼭 먹어보라고

강추하셨기에 다음날 바로 찾아왔습니다 +_+

 

 

잘익은 깍뚜기를 잘라서 한 입 해보니 어우~~ 완전 라면 깍뚜긴데 이거..

 

 

곰탕집에 곰탕이 빠질수 읍따!

어릴적 마당에 솥 걸어 놓고 팔팔 끓여 먹던 맛이라는 호진엄마의 평가 =b

 

 

그리고 나온 함흥냉면의 위엄

 

곰탕 육수로 국물을 만들어 맑은듯하면서 묵직하게

넘어가는 풍미에 은은히 퍼지는 동치미 맛이 일품이네요.

 

그리고 또 이어진 면식수행이 있었으니~

 

 

여러분 이게 초계국수입니다 초계국수

시원하게 호로록 했으니 이제 식후땡을 해야겠죠?

 

 

단골 커피집 사장님의 여동생분께서 개업하신 곳인데

그분이 예전부터 베이커리 강의도 하셨던터라 빵맛은 두말하면 잔소리~

 

 

좋네요 좋아~

 

 

이것저것 골라서 맛보니 그중에서도 에그타르트가 너무 좋았어요 ^ㅠ^

그나저나 맨날 나가서 먹냐구요?

 

 

집에서도 한 잔 해야겠죠? 두루치기 해서 막걸리도 한 잔 하고~

 

 

느끼함을 잡아줄 된장국도 필수!

어디보자.. 이번엔 어딜가볼까나~

 

 

여긴 생선구이 전문점인데요.

같은 고등언데 집에서 굽는거보다 훨씬 기름지고 맛나더라고요.

(그러니깐 괜히 장사하는게 아니라니깐요 내공이 있음)

 

 

개인적으로 생선구이의 황제라 생각하는 민어구이까지 맛나게 먹었습니다.

 

 

저녁에 동네 마실나왔는데 카메라를 안가져온거 있죠?

이 없으면 잇몸으로 폰카로 갑니다 ㅋ

 

 

제가 잘못다뤄서 그렇지 요즘은 폰카도 좋더라고요.

 

 

이날은 안심과 불고기 트원타워로 한 잔했네요. 딸국~

 

 

이집도 처음 온 곳이였어요.

베이컨 파스타도 시키고 ♬

 

 

밥알 하나하나에 녹축된 먹물코팅이!

먹물 리조또는 먹으면서 또 먹고 싶다는 생각까지

 

 

맛있게 먹고

다음날엔 경남 양산에 갔습니다.

 

 

여러분~! 여기가 우담바라로 유명한 천불사입니다.

 

 

응?.. 과.. 관음굴???

 

 

관음(교화를 돕는 보살) + 굴(바위가 안쪽으로 깊숙히 패어 들어간곳)

이라는 뜻이더라고요 흐흐흐~

 

 

조금 걷다보니 진짜 굴이 나왔습니다!!

 

 

비록 종교는 없지만 여기까지 왔으니 꾸벅 인사를 드리고

 

 

복을 전해주는 복전함에 시주하고 나와보니

 

 

왠지 살생을 안할것같은 절 고양이가 야옹 야옹 하면서 먹을걸 달라는데

배를 보니 새끼가 한가득... 아이고 차에 실어둔 츄르가 다 떨어졌네 미안혀!

 

 

이제 슬슬 배고파질때가 됐군요.

 

 

삼겹살 전문점에 왔습니다. 1인분에 200그람 2만냥!

 

짜장의 친구는 짬뽕이지만

삼겹살의 친구는 한두명이 아닙니다.

 

 

친구들 사이좋게 배열해주고~

 

 

통삽겹 투하!!

직화는 아니지만 장작이 엄청난 화력을 내뿜고 있기에

순식간에 익을 정도로 뜨겁고요!

 

 

고기는 말이죠 잘게 자르는거 아니에요.

 

 

퐈이어~~~

 

 

친구들 중에 파채도 빠질수 없겠죠?

 

 

요렇게 구석에 놓고 맛있게 먹다가 볶음밥을 시키는 센스!

 

 

잘 섞어서 밥알이 살짝 눌러 붙는다할때 드시면 완벽합니다.

 

 

배두들기며 식후땡하러 카페 왔어요.

 

 

시원한 바다를 보며 마시는 커피 한 잔의 여유

 

 

별도 입장료를 내면 수영도 가능하답니다 ㅎㅎ

그리고 다음날~

 

 

간만에 밀면도 먹고

 

 

얼큰한 짬뽕까지 클리어 한 후 집에 오는길에 김해에 들렀는데요.

 

 

여기가 옛 정미소에 만든 카페 입니다.

내부엔 아직도 정비소 시절 기계들이 있더라고요.

 

 

막딩이가 말하길 펄 들어간 음료수는 무조건 좋은거라고..

이제까지 맛을 찾아 떠났으니 이제 멋도 즐겨야겠죠?

 

 

여러분 김해가 어떤 도시입니까.. 삽으로 땅만 파도 국보급 문화재가

나온다는 소문이 파다 하지 않습니까? (제 뇌피셜임)

 

 

거리두기를 위해 하루전 예약을 해야 하는데 다들 아시다시피

박물관이 막 사람들이 몰려가서 보는곳은 아니잖아요.

 

그러니 되도록 예약을 하시되 깜빡하셨음 현장신청해도

큰 문제는 없어보였고요.

 

 

그런데 말입니다.. 문득 드는 생각이

 

 

우리 세대에선 이렇게 발굴된 문화재를 감상하지만

만약에 미래에 가서는??

 

공중에 떠돌아다니던 무형의 신호를 캐치해서 다시 화면으로 구현하지 않을까요?

 

 

예를들면 미래 후손들이 제 포스팅을 복구해서 얘는 일은 안하고 먹기만하냐..

이러고 놀릴지도 모르겠네요 =_=;;

 

 

핀란드 디자인에 대한 특별전까지 보면 특이하게도

박물관 컵라면을 선물로 줍니다.

 

사진엔 없지만 맛도 괜춘했어요. 해물라면 느낌임 ㅋ

(어쩐지 해상교역의 맛이라고 써있더라니..)

 

 

무사히 전주로 돌아와서 시원하게 치맥하면서~

 

 

7번가의 피자를 처음 시켜봤는데 괜춘하네요~

아주 저가형 피자보단 좀 비싼데 퀄리티가 좋았어요.

 

 

다음날.. 시원한 소바랑

 

 

튀김을 점심으로 먹었습니다.

 

냠냠먹고 쑥쑥 크는 내복군단시리즈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시간에 또 만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