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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복군단] 잘 먹고 놀다 가끔은 추억속으로 풍덩

국방타마마 2021. 12. 3. 10:06

시작은 좋아하지만 (비싸서 가끔 먹는) 샤블리로

하겠습니다! 다음날엔 단골집에 한 잔 걸치러 갔는데요.

 

 

[ 오늘의 안주 홍창 ]

 

응? 홍창이라니 =_=??

 

 

소의 네번째 위이고 구워 먹으면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며 붉은 빛을 띤다고 하여 홍창이라고도

부르는 막창이 오늘의 안주입니다.

 

의외로 고단백 저콜레스테롤 안주라는 사실!

 

 

한국인답게 볶음밥까지 피니쉬=b

 

 

이날 안주는 연기 걱정 없는 마당 삼겹살이었어요.

 

 

사이드로는 차돌박이가 수고해주셨습니다.

다음날엔 대전 나들이를 갔는데 일단 점심부터 먹을께요!

 

 

[ 런치메뉴가 무조건 좋은 건 아닙니다 ]

 

런치는 싸지만 등갈비 개수가 차이 난다 하여 일반으로 주문 >_<

 

 

막딩이가 특별 주문한 육전까지 잘 먹고 다음 목적지로 출발~

전쟁에 대비해 만들었던 방공호를 활용하여 만든 이곳은 어딜까요??

 

 

[ 하필 눈싸움을 해도 고수랑 붙어서는 ]

 

이곳은 국내 최초 담수어 수족관인 대전 아쿠아리움입니다.

최근엔 신세계백화점에도 수족관이 생겼다고 하네요.

 

 

수달 먹이주기는 못 참지

 

 

[ 아무튼 상어는 상어 ]

 

담수어 수족관이라도 상어가 빠질 수 없겠죠?

요즘 귀하신 몸이라는 철갑상어도 구경하고

 

 

악어쇼도 관람했는데.. 저는 악어 쇼하면 이 짤방만 생각나서..

 

 

제목이 아마.. " 악어가 더 놀람 " 이였던가 =_=

 

 

시설이 다소 낡긴 했지만 복합시설에 입점해 제약이 있는 

여타 수족관 대비 넓은 공간과 한가함이 장점인 곳이었네요.

 

 

[ 대전시 안영동 카페 와야 ]

 

대전 나들이 마지막 코스로 카페를 들린 뒤 무사히 집으로 와서

 

 

치맥으로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zzz

 

 

이날은 전어시켜먹었는데 서비스로 주신 구이도 맛있었어요.

 

 

별미인 쫄깃쫄깃 부드러운 족발도 냠냠

 

 

오늘도 차돌박이 먹는 날인가 싶었던 그때

 

 

나도 있다구! 외치며 매운 주꾸미 입장

 

 

목살도 괜춘하긴한데 쭈구미에

차돌박이도 잘 어울려요.

 

 

청사아하아안리히이이이ㅣㅣ~~

 

 

볶음밥까지 야무지게 먹었네요.

 

 

그 외 황등비빔밥도 오랜만에 먹었고요.

 

 

설렁탕집에서 수육에 막걸리도 마시고

 

 

치킨도 먹다 보니 어느새 또 주말이 찾았습니다.

 

 

그렇담 점심 먹고 드라이브 다녀와야겠죠?

이번 목적지는 논산입니다 논산

 

 

[ 길이가 무려 600미터! 아시아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의 위엄 ]

 

출렁거림은 몸무게보단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더라고요.

살짝 취한 느낌으로 걷는 느낌이랄까요 ㅋ

 

자 다음 코스는 어릴 시절 추억을 느껴볼 로봇 뮤지엄입니다.

 

 

입장료는 따로 없이 차 한 잔 뽑으면 자유롭게 관람하는 방식이고요.

 

 

[ 전대물의 박물관 같은 느낌이었어요 ]

 

전대물이란 팀을 이뤄 각자 역할을 맡아 악당을 물리치고 지구를 구하는

특수 촬영물로 일본이 그 시초라고 하네요.

 

 

음.. 70년대부터 80년대 초까지는 한번 봤을진 몰라도 기억이 아물 가물..

 

 

83년도 작품도 생소하긴 마찬가지였는데

 

 

그렇지! 제가 즐겨보던 바이오맨이 이제야 나오는군요.

 

 

[ 이쯤에서 또 느끼는 보관을 잘해놓을걸 ;; ]

 

그리고 제가 가장 사랑했던 초신성 플래시맨!!

저도 장난감 가지고 있었는데 다 어디로 갔나 ㅠㅠ

 

 

마스크맨도 빠지면 섭섭하겠죠? ㅎ

 

 

포스팅 분량상 빼긴 했지만 2층엔 멋진 원피스 피규어도 많았고요.

 

 

이 많은 프리미엄 붙은 것도 있겠죠? +_+

 

 

나들이 잘하고 왔으니 이제 갈매기살을 먹어 봅시다.

 

 

사이드로는 항정살이 수고해주셨네요.

 

그런데 말입니다.

전북대 앞 음식점 쿠폰이 생겨서 사용하러 가보았더니??

 

 

아니 글쎄 정겹게도 수기로 만든 쿠폰이지 뭐예요 하하하

 

 

이 집의 대표 메뉴인 닭도리탕 반마리와

 

 

두부김치 해서 동동주 시원하게 걸치고 왔네요.

 

 

앞다리 수육 먹을 때 제가 좋아하는 조합이 있는데요.

 

 

갈치김치 한점 올려서 먹으면 캬~ 소리가 저절로 ♬

 

 

숯불구이가 왜 안 나오나 싶었다면 오래 기다렸습니다.

 

 

고기만 먹으면 질리니 조개랑 하이브리드로 즐겼어요.

 

 

맛나게 먹고 보니 꿀잠 자니 또 찾아온 주말!

탕수육이 맛있다는 음식점으로 휘파람 불며 가보니..

 

 

쉬는 날이 랜덤인지 -_-;;

나름 정보 찾아보고 간 건데 문 닫았더라고요 ㅠㅠ

 

 

군산 시내 쪽으로 가야겠다 싶었는데 출발하고 머지않아

해물짬뽕 간판이 보여서 일단 도전!

 

 

찹쌀 탕수육도 먹고

 

 

해물짬뽕도 맛나게 먹었네요.

이제 식후땡 해야겠죠?

 

 

[ 군산 과자 조합 ]

 

이름만 보면 과자가 한가득 있을 것은 이곳에 들어가 보면

 

 

고풍스러운 커피집이 여러분을 반겨줍니다.

 

 

최근 먹어본 말차 라테 중엔 여기가 가장 맛나더라고요 ♡

 

 

다음 코스는 어린 시절 만물상이던 문방구 투어입니다.

 

 

지금이야 대형마트나 전문매장이 많지만 저 어릴 땐 문방구가

유일하게 장난감을 살 수 있는 곳이었거든요.

 

 

수 십 년 된 상품이 그대로 있는 노포는 아니었지만

 

 

장난감이 가득한 문구점을 구경하다 보니

제 마음도 어린 시절로 돌아가는 느낌이었어요.

 

 

달고나 만들기까지 하고 마지막 코스인

군산 수산시장으로 출발~ =3=3=333

 

 

신선한 수산물들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네요.

 

 

이따 고놈 씨알이 통통하구만!

 

 

저녁엔 굴전 부쳐서 한 잔 했습니다.

 

 

점심엔 샐러드로 가볍게

 

 

굴이 있으니 보쌈을 먹어야겠죠?

 

 

원래 굴 싫어했는데 언젠가 산지에서 공수된 신선한걸

먹어보고 반하게 된 계기가 있었어요.

 

그런 덕에 이젠 그럭저럭 시장에서 사 온 거도 잘 먹습니다 ㅋ

 

 

언제 나올지 타이밍 못 잡던 모츠나베 출연

 

 

좀 느끼했지만 고기까지 추가해서 잘 먹었습니다.

 

 

이날은 마당에서 닭다리 튀겨 먹기로 했어요.

 

 

모래놀이 아니라니깐 그러네

 

 

정신없는 와중에 순조롭게 치킨 생산되는 이유가 있었으니

 

 

내복군단이 (먹는 거) 할 땐 진지합니다 여러분

 

 

시원하게 맥주도 마실려는데 시즈닝이 눈에 띄더군요.

 

 

일부는 바베큐 치킨 한정판으로 ㅋㅋ

 

 

[ 치킨은 사 먹는 게 진리 알죠? 맛있게 먹었다고 속지 마세요. ]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날은 갑자기 낙조가 당겨서 새만금 방조제로 달려갔더랬죠.

 

 

기왕 온 김에 저녁은 무녀도에 있는 햄버거를 먹기로 했어요.

 

 

스쿨버스에서도 먹을 수 있게 꾸며 놓았답니다.

 

 

햄버거 두 개 콜라 하나 소떡소떡 감튀 그리고 커피 한 잔까지

세트메뉴로 3만냥!

 

 

비싸긴 하지만 육즙 넘치는 패티 덕에 행복한 식사였습니다.

 

 

[ 감사! 압도적 감사 ]

 

요건 막딩이 팬 분께서 보내주신 아라아게예요.

저도 술안주 하고 애들은 카레 토핑으로 잘 먹었습니다!

 

 

이날도 군산에 드라이브를 왔어요.

 

 

생선구이가에 밥 한 공기가 뚝딱!

 

 

말차 라테 또 마시러 왔지용 ㅎㅎ

 

 

저녁에 먹을려구 홍가리비 사 왔습니다.

 

 

많은 사진 보시느라 수고하셨어요!

먹방 사이에서 예전 추억이 느껴지셨나요? ^^

 

 

다음화는 추워야 가는 물놀이 등등으로 꾸며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