펨붕이 여러분! 이전글에 많은 성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운동을 시작한 지 1년이란 시간이 지났고
10년 넘게 유지해온 비만을 과체중으로 바꿔보자는
최종 목표를 달성하여 마지막 글을 올려봅니다!
운동량이 절정에 이른 11월을 보니 과연 제가 이렇게 했나 싶더군요.
매달 이정도 한건 아니며 만 칼로리 정도는 태운 것 같아요.
그 결과...
십 년 넘게 비만으로 살아오던 인생을 청산할 수 있었습니다 ㅠㅠ
이제 운동량은 다소 줄여 더 천천히 빼든 유지하는 식으로
bmi 24.x 에 고정하는 게 인생목표가 되었어요.
그런데 음주와 운동을 병행하면서 간 상태가 나빠지면
그것대로 문제가 되는 거잖아요.
그래서 피검사를 하게 되었고 그 결과도 나왔습니다!
간수치는 운동 전에도 나쁘진 않았는데 살 뺀 덕인지
간을 포함 여러 수치가 더 좋아졌다고 합니다 ^_^
더불어 중성지방 때문에 처방받던 오메가 3도
이제 안 먹어도 된다네요.
우리 몸에 살 빠지는 과정이 생각보다 복잡하고 하죠.
그런데 복잡하던 정체기가 오든 어떻든 간에 꾸준히 운동하면
지방은 비명을 지르며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혹시 저처럼 bmi가 30에 육박할 정도라면
유튜브에 " 실내자전거 인터벌 트레이닝 " 으로 검색하면
여러 영상들이 있으니 그거 보면서 타보세요.
몇 달 후쯤엔 감량후기를 올리는 본인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