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태의 자동차세상

사일런트힐에 맞서는 후방안개등

국방타마마 2015. 2. 5. 09:22


아침 출근을 하기 위해 여유롭게 도로에 진입해보니...



으응???


우와.. 안개 어쩔 ㄷㄷㄷㄷ;;;;;

(사진보다 실제는 2배 심각 ㅋㅋ)



전후방 안개등 출동하라!!!!



점점 더 심해지는 안개..ㄷㄷㄷ



이모~ 여기 듀랄미늄 곡갱이 하나 주세요...



기왕 안개가 쩌는김에 전후방 안개등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안개가 심한날엔 불과 몇미터 차이로 앞서가던 차가 사라진것처럼 안보이는게 위험하죠!!



전방 안개등은 시야확보가 어려울때 쓰도록 만들어진거라 빛이 사방으로 퍼지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헤드라이트 보다 아래쪽에 있지만 빛은 위로도 향한다는걸 뜻하죠.

그래서 너무 밝은 안개등을 장착하면 (비록 위치가 하단이라도) 맞은편 운전자

눈을 조준하고 쏘는 것과 다를게 없어요.



이번엔 후방안개등을 살펴볼께요. 이건 미등이 켜진 상태입니다. 여기서...



후방안개등을 사용하면!! 어떠세요. 따로 불이 들어오진 않지만

면발광 led의 양쪽 부분이 더 밝아진게 느껴지시죠?



이건 미등만 사용했을때 모습이고요~



이건 후방안개등까지 사용했을때입니다.

뒤따라 오던 차량이 인지하기 쉽겠죠?



더 가까이 가보니 후방안개등이 더 잘 보이네요 ㅎㅎㅎ

전후방 안개등사용에 대한 법규는 따로 정해져있지 않다고 합니다.

다만 악천후시를 고려하며 만들어진 만큼 일반적인 상황에서 사용하게 되면

주변차량의 눈부심을 야기 할수 있어요!!


제 경험에 따르면 차량들이 비상깜빡이를 켜고 달리거나 거기에 준하는

환경일때 혹은 폭우로 와이퍼가 열라게 닦아도 전방 시야 확보가 어려울땐

사용해야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차종마다 정해진 위치가 다르다보니 일부 운전자들은 후방안개등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사용하지 않아도 될때 켜고 다녀서 생긴것이지

필요할때 쓰는건 아무런 문제가 없어요. 적절한 사용으로 매너도 지키고 안전운전하는

멋진 드라이버가 되시길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