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태의 자동차세상

정직한 자동차 스펙을 위하여~

국방타마마 2015. 10. 28. 16:21

 

제차를 기준으로 살펴볼께요~

제조사측 테크니컬 데이타를 보면

17인치 휠에 225mm의 타이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도 17인치 휠을 기준으로 하고 있어요.

 

하지만 실제로는 순정으로 19인치 휠이 장착되어 있고

앞 245 뒤 275 의 광폭타이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19인치 휠의 장점도 있겠으나

가속력과 연비라는 부분에 있어서는

마이너스로 작용될 요인이 크다고 볼수있죠.

 

한국 에너지공단 수송에너지 사이트에 표시된 연비도

17인치에 맞춰서 측정을 한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서 잠깐!

표시연비는 어떻게 측정될까요?

 

1. 차대 동력계 위에서 예비주행후 항온항습실에서 12~36시간 보관하고

 

2. 시동을 걸지 않은 상태로 차대동력계위에 차량을 올리고

배기분석계 와 냉각팬등을 설치후 총 주행거리 17.85km 를

평균 주행속도 34.1km, 최고속도 91.2km, 정지 횟수 23회로

42.3분 동안 운전한뒤

 

3. 배기구에서 포집된 배기가스를 분석하여 최종적으로 연비 계산됩니다.

 

 

차대 동력계는 자동차용 런닝머신이라고 생각하면

비슷할것 같습니다.

 

 

이렇게 나온 복합연비는 리터당 14.9km 로

실제 오너인 제가 느끼는 부분과 차이 많습니다.

 

연비 측정 방식에도 나와있지만 일단 평균 주행속도 34.1km를

꾸준히 유지한다는건 고속주행이 많지 않은 환경에선

쉽지 않은 조건이라고 생각하고요..

 

고속 주행은 해야..표시연비에 기록된 복합(도심+고속)

연비 정도가 나오는게 현실이네요.

 

물론.. 온도와 연료 품질 같은 각기 다른 조건의

영향도 크겠지만 최소한 표시연비에 있어서는

 

한국에 수입되거나 생산되는 조건 그대로

측정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이번엔 제로백을 살펴볼까요??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까지 5.3초만에

돌파한다고 나와있습니다. 물론 이것도 17인치일때 이야기겠죠!

 

 

 

 

바퀴가 움직이는 시점에서 시속 100km 까지 돌파하는데

약 5.5 초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계기판 오차까지 생각해보면

5.7초로 봐도 무방할것 같네요.

 

제로백은 측정하기에 따라 몇초씩 차이가 나기 때문에

딱 꼬집어 말하긴 어렵겠지만 연비보다는

스펙과 실제 수치사이에 차이는 적다고 볼 수 있겠네요.

 

 

 

더 높은 효율의 자동차를 만들고 이를 수치화 하여 소비자들에게

정직하게 보여주는것은 제조사들의 의무 입니다.

 

카탈로그상 출력표 역시 수차례 측정을 한뒤 가장 좋게 나온

부분부분만을 잘라 합성하듯 만들것이라 알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까지는 이해가 될 수 있겠으나

공기압을 조절하는등의 특수한 상황하에 이뤄지는 측정은

소비자들에게 안통한다는걸 제조사측도 알았으면 좋겠어요!

 

부록으로 가을맞이 정기 제로백측정 영상 첨부할께요~

차량 통행이 없는 막힌 도로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측정했습니다.

 

http://tvpot.daum.net/v/v8638asaJQPd8P1acbGdV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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