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국제발효식품 엑스포 다녀왔어요

 

전주월드컵 경기장 일원에서 국제 발효식품 엑스포가 열였습니다.

올해로 벌써 13번째네요..

 

 

 

언젠가 부터 참관객 등록카드가 생겼는데

공식적인 행사로 인정받을려면 구체적인 입장객 집계가

되야 하기 때문이래요~

 

 

 

간단한 개인정보를 적으면 입장권을 줍니다.

 

 

 

국내외 식품관이 3개 정도 있고 하나는 실제 비즈니스(수출 등등)를 위해

쓰이고 있으며 식품관 사이사이 야외 매장도 많이 있어요.

 

 

내부는 구역을 정해 업체들이 홍보하고 있습니다.

 

 

 

 

기대와는 다르게

시식행사가 많진 않았어요~

 

 

 

 

미디어를 통해 홍보하기 어려운 소규모 업체나 수출에 주력하는 업체들의

상품이 많습니다. 평소 보기 힘든 브랜드들이 모여있어요.

물론 이름만 들으면 대부분 아는 상품들도 있고요~

 

 

 

 

좋았던 것은 식품명인이나 무형문화제인 분들의 상품들은 따로 부스를

만들어서 전시되었다는 점이에요. 큰 전시공간을 잘 활용한것 같아요.

물론 일반 주류들도 다른곳에서 전시되었고요!

 

 

 

 

 

 

 

 

 

 

전부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상품가격도 할인중이였어요.

태인양조장의 죽력고 역시 공장도가격인 4만원에 팔고 있더군요.

사고 싶었지만 도수 높은 술을 잘 못마셔서 패스 ㅠㅠ

 

 

 

야외에도 소소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고요~

식품엑스포인 만큼 다 먹거리에 관련된것들입니다 ㅎㅎㅎ

 

 

 

 

 

 

야외에서 간식을 냠냠...

규모가 큰 임시 실내식당이 있긴 한데 야외매장의

먹거리들이 작년에 비해 많이 줄었네요.

 

 

 

 

 

 

 

 

 

 

국내관을 다 둘러보고 이제 해외관으로 gogo~

 

 

 

해외에서 열리는 식품박람회가 있다면..

외국 사람들이 바라보는 한국식품들도 이렇게 이국적이겠죠?

 

 

 

호진엄마가 먹거리를 사는동안 저는 맥주만 살펴봤습니다 ㅎㅎ

 

 

 

 

좋은 맥주도 한병 사왔어요.

당일 먹어봤는데 맛있었어용 ㅎㅎㅎ

 

식품 엑스포라는 이름답게 다른 상품이나 제품들 없이

먹거리에 집중한 행사라 좋았고요. 저같은 평범한 관람객에겐

구경 하고 먹거리도 사는 장소이지만

업체엔 판매와 수출의 기회가 되는 자리라 뜻깊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