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이 최고~!

긴박했던 sold out 과의 전쟁

국방타마마 2015. 11. 20. 10:57

 

비내리는 저녁시간

 

손님을 태우고 어디론가향하는 택시와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 차들이 만들어낸 불빛이 도로위를 수 놓는

낭만적인.. 이아니라...

 

 

서둘러야 합니다.. 둘째가 노래를 누르던 변신로보트

사줘야 하는데 마트에 연락했더니 이제 몇개 없다고

마음의 준비를 하라네요... 헉헉..

 

 

 

무사히 변신 로보트를 사고 집에 오니 저녁준비중이네요.

뭔가 먹을게 감지되면 막둥이는 엉덩이 붙이고 대기합니다.

 

 

 

 

 

 

 

 

여러 좋은 안주가 있지만 아까 마트에 간김에

막걸리 한병과 과메기를 사왔어요!!

 

 

 

오빠가 이날을 1년을 기다렸다 음하하하~~

그런데 말입니다??

아니 글쎄 과메기가 상해서 물이 줄줄 흐르는거

아니겠어요??? 어휴....

 

 

 

맘같아선 당장 환불하고 싶었지만 거긴 거리가

멀기때문에 일단 집앞 마트로 가기로 했어요.

 

마트에 연락해보니.. 직원이야기가

" 저기.. 판매는 하고 있는데... " 

 

판매는 하고 있는데..

하나 남았다고 ㄱ- ;;;;

 

 

 

가보니 진짜 딱 하나 있더군요 헐..

떨리는 두손으로 집어 들고 계산했습니다!

 

 

 

어디 한번 먹어볼까용?

 

장난감부터 과메기까지 sold out 과의 전쟁을

치룬터라 왠지 더 맛있는것 같네요 ㅎㅎㅎ

 

 

 

맛있게 먹고 좋아하는 음악도 들었어요~

 

긴박했던 저녁시간을 안토니오 비발디 사계 中

여름으로 표현해보겠습니다.

 

 

 

자크루시에 트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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