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d의 유리커버를 언젠가는 닦아줘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종종 들곤했습니다.
내부세차를 할때도 이 부분은 건너뛰고 닦지 않았거든요..
계기판보다 안쪽에 위치 하기 때문에 운전자의 시선에선
보이지 않는 hud 커버 유리를 찍어보니....
보나마나 먼지가 많이 쌓여 있군요. ㄱ-;;
며칠전 손가락으로 슥~ 그어보니 사정없이
묻어 나온 먼지에 경악 했던 1인...
겁이 많은 저는 일단 차량 관계자분께 여기를 닦아도
되는지 아니면 절대 손대면 안되는 암흑물질의
영역인지를 물어봤어요.
올 ㅋㅋㅋ 작업 시작!!
평소 아껴쓰던 물티슈를 무려 2장이나 뽑은것도 모자라
그걸 또 접어서 유리를 스치듯 살살 닦아 냈습니다.
미용티슈로 물기를 제거해 주니 작업 완료!!
좌우를 둘러봐도 먼지를 불어내거나 하는 장치는 보이지 않습니다.
안경에 지문이 살짝 묻어도 앞이 그럭저럭 잘 보이는것과
같은 원리로 먼지가 어느정도 있어도 작동에 큰 지장은 없겠죠..
기분탓인지는 몰라도 왠지 더 쨍해 보이는 hud...
자동세차 하고 나오면 차가 더 잘나가는거 다들 아시잖아요?
아맞다.. 오디오 음질도 약간 좋아지고요~~
그럼 전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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