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이 최고~!

아빠가 잡아온 삼치와 보드게임

국방타마마 2016. 12. 6. 11:18

 

술시가 되었으니 한 잔 해야겠죠?

 

 

 

아빠가 새벽에 잡아온 삼치에요~

 

 

 

저녁겸 해서 이것저것 차려봤습니다.

 

 

 

 

 

 

술이 술술 들어가고~♬

 

 

 

어디보자.. 맛을 보니~

와.. 식감이 장난 아니네요..

찰진맛이 육사시미의 2배 정도 됩니다.

 

요즘 마트에서 살이 질긴 터봇을

찰광어라는 이름으로 팔던데

 

최소한 "찰" 자가 붙을려면

이정돈 되야할거 같네요 ㅎㅎ

 

 

 

이때 호진엄마가 왔습니다.

호진엄마는 맥주파에요!

 

 

 

그중에서도 흑맥주를 좋아합니다.

기분 좋게 마셨으니 이제 보드게임

한 판 해야겠죠?

 

 

 

말로만 설명을 듣고 어떤 카드였는지

맞추는 게임 입니다.

 

 

 

만약 제 차례라면 저는 이 카드중에

하나를 (안보이게) 뒷면으로 내려놓고

설명을 해야해요.

 

설명은 노래가사, 시 구절, 기타 어떤

표현이든 가능합니다 ㅎㅎ

 

 

 

그럼 제 설명을 들은 다른 플레이어들은

자신이 가진 카드중에 제 설명과 가장

유사한걸 뒷면으로 내려 놓게 됩니다.

 

그럼 저는 이 카드들을 잘 섞어서

이번엔 그림이 보이도록 놓고

원래 내 카드가 어떤거였는지

저를 제외한 사람들이

맞추는거에요!

 

 

 

문제를 너무 어렵게 내거나 쉽게 내서

모두 맞추거나 못맞추면 저를 제외한

플레이어들이 2점씩 얻으니

 

적당한 난이도(일부만 정답이 되게)로

하는게 포인트 입니다 ㅋ

 

일부만 맞추면 문제 출제자와

맞춘 사람만 3점!!

 

 

 

이번엔 호진이 차례인데 꽃이라는 설명을

하더군요.. 그런데 카드를 다 까보니..

 

그림에 다 꽃이 있는... --

 

이걸 어떻게 맞추라고!!!! ㅋㅋㅋ

하여튼 이거 두세판 하다보면

한두 시간은 훌쩍 지나갑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