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숯불 구이했어요~
준비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고 느리지만
한번씩 먹으면 별미랍니다~
숯이 준비되면 이제 뭘해야죠?
맞습니다 여러분~ 목살을 올려야죠!
그런데 뭔가 빠진거 같은 이 느낌~
아하! 터보 부스트!!
터보는 역시 싱글에 빅터보가 제맛이죠!
술도 한 잔 따라놨겠다 모든게 순조로운데..
뭔가 압박이 오는 이 기분은?
다 되면 부를테니 들어가 있으라고 해도
장비 딱 챙겨서 엉덩이 붙이고 기다리네요 --;;
촉촉하게 익은 목살구이가 드디어 완성되고!
한 입 먹어보면 역시 이맛이죠!
이번엔 양념갈비로 달렸습니다.
아~ 해보세요.
갈비가 익기 무섭게 내복군단에게 대령해야해요~
양면 그릴을 투입했는데도 양념 때문에
안태우고 익히기 어렵네요 '_` ;;
원래 고기 구울땐 앉아 있는거 아닙니다.
술만 챙겨서 바로바로 서서 먹는게 정석이죠!
부드러운 안창살도 굽고..
목살은 멜젓을 만나는 순간 레벨업!
마지막으로 한덩이 더 굽고 끝냈어요!
그런데 먹는동안 어디선가 야옹~ 소리가 나더군요.
그래서 야옹이꺼두 조금 챙겨줬습니다!
봄은 숯의 계절 같아요!
여름도 좋지만 모기와 날벌레들이 득실거리기
때문에 오히려 불편할때도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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