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복군단이 티비에 정신 팔렸을때
저는 맥주 마실 준비를 했습니다!
연어샐러드와 소세지를 안주로 챙겨놓고
어디보자.. 뭘 먼저 먹을까 하고 보니~
코로나도 아이슬랜더가 첫번째 주자로 딱 좋네요!
더운날엔 안주 없이 그냥 마셔도 좋은 친구이지요.
두번째는 왠지 으시시한 라벨의
스톤 딜리셔스 ipa 가 등판 했습니다.
외모와는 다르게(?) 많이 쓰진 않아요~
그리고 마지막은 그래이프후르츠 스컬핀이
나오는게 딱 맞겠죠?
만점에 가까운 점수가 보여주듯 인기 많은 스컬핀에
자몽을 약간 가미한 맥주 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 세병의 맥주를 분명 사온거 같은데
냉장고에 안보이길래 다시 한번 사온거거든요..
집에서 맥주라면 나밖에 안마시는데
아니 맥주에 발이 달린것도 아니고
어디로 간걸까요 --;;
범인은 멀지 않은 곳에 있었습니다!!
술에 취해 홀라당 마셔놓고선
사진파일도 깜빡한 상태로 며칠이 지났던거죠..
마신건 기억못하고 그냥 맥주가 사라진줄
알았던거에요 --;;;
그러니까 이날.. 닭다리를 시켜 놓고 마셨던게
늦게서야 떠올랐습니다 --
똑같은 조합으로 한번 더 마신꼴이 됐네요
그래도 뭐.. 맛있는 맥주들이니 괜찮습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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