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태의 자동차세상

워런티 플러스 1년간의 기록

국방타마마 2017. 5. 20. 14:30

 

자동차 가격에 2년 동안의 보증기간이

포함되어 있지만 추가로 1년을 연장했습니다.

 

기본 2년에 1년을 더해서 총 3년이 된거죠!

 

그리고 그 3년이라는 시간이 이번주에

끝나게 됩니다.

 

 

 

아참.. 배출가스 관련 부품은

5년 10만 킬로까지래요~

 

그런데 말입니다?

하필이면 보증이 끝나가는 시기에

하체 잡소리가 갑자기 나는거 있죠?

 

 

 

방지턱에서 나는 써걱? 뿌걱??

 

평지보단 내리막에서 직진보다 코너에서

더 자주 발생하는 이 잡소리 때문에

보증이 끝나기전 파이널 입고를 했습니다!

 

똑같은 방지턱에서 조차 안날때도

있었기에 애매했던 상황..

 

하지만 한번 소리가 나면 영상에서 들리는것

보다 더 크게 울려서 신경이 많이쓰였어요.

 

 

 

어드바이저와 같이 동승해 주행해본 결과..

 

안전에 문제는 없지만 소음부분에서 교체사유가

된다고 판단하여 본사에 보고를 올렸고 승인이 되어

로어암 등등을 교체하게 되었고요.

 

어떤 이유인지 몰라도 535d는 520d와는 다르게

부싱만 교체하지 못하고 로어암을 통채로

갈아야 하더군요 ;;

 

bmw 직원분 말씀에 따르면 방지턱을 쎄게 넘으면

되려 소리가 안나고 제동 없이 넘으면

잡소리가 안난다는 설명을 들었는데

 

테스트 결과 진짜 그랬어요.

 

그후 여러 차례 시도 해보니 잡소리가 아에

사라진건 아니지만 덜 나거나 안나는 정도로

완화가 되긴했습니다.

 

제동을 하면 하체에 유압이 걸려서 소리가

날 공산이 더 크다고 하시네요.

 

내리막에서 유독 더 크게 나던 이유가 여기

있었던것 같았습니다.

 

로어암(텐션 스트럿)을 교체한 지금은

PT 병을 비트는듯한 저런 잡소리는

전혀 나지 않게 되었습니다.

 

문제가 잘 해결되고..

추가로 구입한 1년 보증까지 끝나게 된

지금 얼마나 많은 혜택을 받았는지 궁금하더군요..

 

출고후 2년 ~ 3년까지의 추가 보증기간동안

수리 내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연료 분사 압력센서 교환 (약 16만원)

RPM 부조 현상이 있었는데 압력센서

교환으로 해결 되었습니다.

 

2. 스티어링휠 코일 스프링 (약 74만원)

스티어링휠을 빨리 좌우로 돌리면 슥~ 슥~

하는 소리가 나서 교체 했어요.

 

3. 디퍼런셜 가스켓 교환 (약 24만원)

심하진 않았지만 디퍼런셜쪽에 미세한

누유가 있어서 교환했어요.

 

4. 로어암 교환 (약 83만원)

잡소리 때문에 교환했고 지금은

완전 새차 같습니다.

 

이렇게 추가 보증 기간동안 약 197만원

정도의 수리비가 청구 되었고 제가 구입한

추가 보증으로 모두 처리가 되었어요.

 

1년 추가 보증을 구입하며 지불한 금액은

할인 받아 61만원 을 냈으니 3배가 넘는

금액으로 되돌려받은 셈이 됐네요.

 

나름 잘한 결정이였던거 같아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