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태의 자동차세상

배려가 없는 비보호 좌회전

국방타마마 2017. 5. 24. 10:25

 

하루에도 몇번씩 지나가는 도로입니다.

 

내신호 파란불 + 맞은편 진행 차량 없음 조건이

성립이 되면 비보호 좌회전을 할 수 있죠.

 

하지만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가 있기에

출발하지 않고 기다렸습니다.

(보행자는 보행자 횡단 파란불 신호에 맞게 건너는 중)

 

그랬더니 왜 저보고 (좌회전을) 안가냐며

뒤에서 빵빵 난리가 나더군요 '_` ;;;

 

 

뒷차들의 압박에 밀려나듯 출발할 찰라..

또 한명의 보행자가 건너더군요.

(당연히 출발을 안하고 기다렸죠.. ;;)

 

그순간  제 뒤에 있던차가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으로 좌회전을 했습니다.

 

첫번째 보행자는 거의 다 건너갔는데 두번째

보행자와는 사고가 날수도 있는 상황!!

 

가슴 졸이며 지켜보니 묘기 운전하듯

보행자 사이로 꺽어 들어갔습니다.

 

제 상식상으론 보행자가 완전히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까진 진입을 하면 안될것 같지만

 

저도 보행자가 중간 이상 넘어가면 천천히

출발을 하거든요..

 

하지만 이제 막 길을 건너는 보행자가 있는데

왜 안가녀고 클락션을 계속 누르고 있는

모습을 보니 참 안타까웠습니다 ㅠㅠ

 

본인이나 본인들의 가족이 길을 건널때

비보호로 진입한차에 위협당하는 모습을

상상해보면 절대 그러지 않을것 같은데

왜들 그러나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