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너 셰프가 운영하는 어느 작은
식당에 왔습니다!
테이블이 대략 6개 정도 되보였고요~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지만 이곳은
병원주차장이라 저는 다른곳에 대놓고
걸어 왔습니다~
(저녁엔 이곳에 주차해도 된대요!)
프렌차이즈 식당과는 다르게 오너의 개성이
듬쁙 들어간 식당에 왔으니 매뉴판을
정독해 봐야겠죠?
특성상 재료가 떨어지면 영업이 종료되긴
하지만 예약제로 운영 된다는 잘못된
정보가 퍼져 있다네요.
혼자 요리부터 서빙까지 다 하시느라 바쁘실텐데
예약제 문의 전화가 자주 와서 시간적인
압박에 시달리신다고.. '_` ;;
초심자인 만큼 사장님께 매뉴 추천을 부탁드렸어요!
부채살 스테이크와 멕시칸라이스가
당첨 됐습니다~
BYOB 서비스를 제공 해주시는 만큼
빈병은 놔두고 가셔야 한데요 ㅎㅎㅎ
가끔 안된다는 문구가 귀엽네요 :)
호진엄마는 새우 홍합 로제 파스타를
골랐습니다!
야옹아 마실가니?? 'ㅅ'
주문을 끝내자 주방에서 화르르 불쑈가
이어지며 한바탕 조리가 시작되고..
앗! 벌써 나오나 싶을 정도로
제가 생각보다 빨리 나오더군요.
파스타는 보기보다 면이 많은편이였어요.
아~ 해보세요.
원래 스테이크를 시킬까 했는데 사장님께서
처음 오셨으니 스테이크 + 밥을 한번 드셔보라고
추천을 해주셨거든요.
먹어보니 그 이유를 알았습니다.
할라피뇨 마늘쫑 엔초비 양파 등등이
들어가서 오랜만에 신선한 자극을 느끼며
식사할 수 있었네요 ㅎㅎ
고기와 잘어울리는 멕시칸라이스덕에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손님이 저희 밖에 없어서 사장님과 잠시
이야기를 나눠보았는데 요리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신 분이였습니다.
이런 특색있는 식당들이 많아지면 좋겠어요.
'타마마가이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단먹어봐] 묵은지 돼지불고기 (0) | 2017.06.14 |
---|---|
[깐쇼새우] 최고의 찬스는 지인 찬스 (0) | 2017.05.31 |
[한국집] 먹방 모임 다녀왔어요~ (0) | 2017.05.29 |
[마행숙고기마루] 모둠소고기와 흑돼지 (0) | 2017.05.24 |
[마행숙고기마루] 둘이서 소고기 한 근 반 (0) | 2017.05.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