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떡으로 막딩이 식탐을 진정시킨뒤
저녁 준비를 했습니다.
오늘은 흑돼지 앞다리살로 수육을 할거에요.
2근에 19000원 줬습니다.
싱싱한 바지락들은 순두부찌개로 풍덩~
아이들 먹일 살코기가 부드러워서
고기를 잘 고른것 같아요!
그런데 자르다보니 뭔가 느낌이 이상한거있죠?
아무리봐도 이거 항정살인데...
급 검색을 해보니..
오.. 항정이 붙은 어깨살을
운좋게 고른덕 이였습니다 ㅎㅎ
타마마 수육정식이 뚝딱 완성되고~
예준이가 티비를 보니 이렇게 해야 맛있다며
먼저 시범을 보여주네요 ㅋㅋ
짜잔~ 흑돼지 앞다리.. 아니 어깨살 수육 대령이요~
앞다리로 여러번 수육을 해봤지만 요리조리
잘 피해가던 항정살 부위.. 땡잡은 기분이네요 ㅎㅎ
얘들아 밥먹어라~~
타마마 수육정식엔 밥대신 복분자가 제공됩니다.
아 해보세요.
후식까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앞으론 잘 골라서 항정살 붙은 앞다리로
수육도 하고 구이도 할 생각이였는데요...
호진엄마에게 이제 이런거로
잘 골라달라고 했더니....
겉만봐서는 알기 힘든 모양입니다 ㄱ-;;
그래도 잘린 단면이라도 보고 잘 골라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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