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사진

먹으면서 하는 홈시이터 재설치기

국방타마마 2017. 7. 31. 10:14

기분 전환도 할 겸 제방 도배장판을

다시 했습니다...

 

 

가.. 아니라 원래 창고로 쓰던 방을

제방으로 대충 쓰고 있는데 이젠 도저히

그냥 쓸수가 없었거든요...

 

 

 

오디오는 옷방에 피신 시켜두고 덩치가 큰

장식장과 쇼파는 도배 하기 전날

빼 놓기로 했습니다.

 

 

 

보통 한 잔은 제방에 걸치는데 전쟁통이

됐으니 안방에서 건배~

 

 

 

작은 방이라서 도배장판이 뚝딱 끝나고..

일단 덩치큰 녀석들 부터 들이기 시작했어요.

 

 

 

한참 오디오에 관심있었던게 벌써 수년전이라

이걸 다시 연결할려니 머리가 핑핑 돌겠더군요.

 

 

 

인생의 문제를 고민할땐 맥주!

 

 

 

 

그래서 이날은 요기까지만 하고 시원하게

치맥을 걸쳤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일단 쉬운 인티앰프를 연결한

다음테스트 차원에서 리어 스피커를 연결해

들어보니??

 

 

일단 소리는 잘 나오고 무엇보다

리어 스피커도 나름 들어줄만하네요 ㅎㅎ

 

 

 

본격적으로 오디오를 옮기다 보니 저 덩치큰

멀티탭에 예전 추억이 떠올랐습니다.

 

 

 

지인께서 손수 만들어 주신건데 싸인버전 아니면

안받겠다고 농담했더니 진짜 싸인해주셨던 ㅎㅎ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는 스피커들..

제발 고장만 나지 말거라 ㅠㅠ

 

 

 

샐렉터를 보니 한숨만 푹푹..

 

 

 

한번에 많이 하면 몸살나요..

대충 하고 치맥으로 또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오디오 상판과 장식장 바닥 먼지가 아주 그냥

무슨 갑옷처럼 들러붙어서 대단했습니다 ㄱ-;;

 

리시버를 연결하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무서운 아줌마 동영상을 틀어보니..

 

 

 

오.. 잘나오네요.

그보다 아줌마 때문에 잠이 확 달아났;;

 

 

 

같은 방에 설치 했지만 쇼파를 앞으로

당겨 놓았기에 다시 거리 세팅을 해주었어요.

 

 

 

기왕 손대는거 귀여운 리어백 스피커도

한 조 구입했습니다.

 

 

 

요렇게 해서 7.1채널로 구성했어요.

(학익진 아...아닙니다!!)

 

사진 찍을땐 선이 없었지만 30미터에

8000원 정도 하는거로 구입해서 연결했네요.

 

 

 

아참.. 콘트리트에 드릴 없이 못박을땐

박은 못을 뺀다음에 이쑤시개를 넣고

다시 망치질을 하면 좋대요!

 

 

 

이날도 여기까지만 하고 한 잔 걸쳤습니다.

 

 

 

 

또 다음날.. 드디어 모든 설치가 끝났습니다.

미라캐스트가 잘 되는지 확인하는 내복군단들..

 

그런데 말입니다??

 

 

 

응??

 

 

 

#왜남있지?

#전원켜도되나?

#미치겠네;;

 

 

 

배선정리는 언제나 안드로메다로..

 

 

 

전에 쓰던 서브우퍼가 천운을 다 하여

200W급 작은 녀석으로 하나 들였는데요..

 

 

 

전에 쓰던 앰프 출력의 1/4 수준인 ㅠㅠ;;

나중에 여유되면 좋은녀석으로 사는거로..;;

 

 

 

마무리를 자축하며 연어 샐러드 냠냠!

 

 

 

이 작은방에 스피커가 무려 12개가 있네요.

 

전원선도 누가 누구껀지도 모르겠고

대강 막 꼽고 날림으로 했지만 소리만

나오면 장땡아니겠어요?

 

그동안의 고생은 뒤로 하고 막딩이랑

 음악 감상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