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3186

난생처음 해본 우당탕탕 전자소송기

1. 사건의 발단 2023년 2월 10일 자전거 도로 주행 중 인도에 있던 강아지가 달려들어 낙차 한 사고가 있었고 견주 아주머니는 사과의 뜻만 밝힐 뿐 어떠한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나려 하여 112 신고를 하였습니다. 출동한 경찰에 의해 위험물 관리소홀로 5만원 경범죄 스티커를 끊었으며 후에 동물복지법 위반으로 시청에 신고하여 개 목줄 미착용 범칙금 20만원이 발부됐어요. 2. 하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고민 끝에 소액민사 소송을 진행하기로 했으나 아주머니의 주소는 물론 성함이나 연락처도 알 길이 없어 막막한 상황이었는데요. (대부분 상대방 주소나 연락처 중 하나는 아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쌩판 모르는 지나가던 분과 분쟁이 생겼으니 -_-) 3. 정보공개청구 경찰서에 정보공개 청구를 했지만 가해자 정..

카테고리 없음 2023.06.23

눈 비비고 다시 본 맥주 2000원 소주 1000원

최근에 지인이 추천해 준 음식점에 갔습니다. 얼핏 보면 평범한 고깃집으로 보이지만 이 집은 특이한 점이 있었는데 아니 무슨 술값이 마트보다 싸다니.. 그러고보니.. 한 주류회사 제품만 파는 조건으로 싸게 들여오는 경우도 있거든요. 이 집도 그런 경우인가 했지만 응? 어지간한 음식점보다 다양한 주류가 구비됐더군요;; 그냥 밑지고 파는 건가 뭐지 ㅋㅋㅋ 일단 저희는 소갈비살 2인분을 시켰어요. (메뉴판엔 소주 4000원으로 쓰여있지만 수정하지 않으신 듯합니다 ㅎㅎ) 고깃집은 당연히 고기도 좋아야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 장이 좋아야 하는데 이런 집된장 정말 사랑합니다 ♡ 고추든 마늘이든 고기든 쌈을 싸든 맛을 한 단계 업글 시켜주거든요. 국룰인 상추에 고추 2개까지가 기본상인가 싶었는데 앗! 수제비가 나온다. ..

카테고리 없음 2023.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