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목적이 없는 사진인화

국방타마마 2014. 5. 6. 09:49

 프로작가가 음식사진을 찍을땐 사진의 목적이 정확하기에 어떤면에서는 불리한 조건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취미로 찍는 경우엔 목적자체가 취미라서 좀 더 자유로운 생각을 해볼수 있겠죠!

 

예를들면... 이런 사진을 중국집 매뉴판에 넣는 사람은 없겠지만 저는 생동감 넘친다는 점에서

이런 사진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도 가끔은 광고를 목적으로 하는 사진을 찍을때가 있는데요.

취미의 연장선에 있지만 목표가 정해진만큼 약간은 고민도 되고 걱정도 됩니다.

그래도 제가 찍은 사진이 활용되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껴요.

팥빙수사진을 이용해 대형인화도 하고 사진처럼 쿠폰에 인쇄를 해서 쓰시더라고요!

 

 

 

인터넷에 사진을 업로드하는 즐거움도 있지만 이렇게 사진을 인화하면 예전처럼 기다리는 설레임도

누릴수 있어요.  이집은 음식도 맛있고 주인아저씨도 무척 친절해서 인화해드렸는데 음식값을 내고나서

액자를 드렸더니 놀라시면서  악수를 청하시더라고요. 악수속에서 진심으로 고마워하시는 마음이

전달되었어요! 사진은 대부분 20 * 25cm 크기에 분할로 해서 출력하고 있습니다.

바로 위 사진처럼요!

 

 

 

 

 

 

위 두 사진은 단골커피집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곳에서 찍은 사진이 하나 둘 쌓이니까

이제는  작은 사진전을 해보자고 하셨는데 창피하기도 하지만

사진이 조금 더 모이면 해보자고 했어요!

 

 

 

가격은 저렴하지만 좋은 멸치를 쓴다고 하여  감동받아 인화했습니다.

주인아주머니께서 값을 얼마를치뤄야하냐고 물어보셔서 그런의미가 아니라고

이해시키느라 애먹었던기억이 있습니다. ㅎㅎ

 

 

 

나중에 알고보니 여기 사장님도 음식사진 찍는걸 무척 좋아하시더라고요.

액자 를 드리고 맛있는빵을 잔뜩 얻어왔습니다!

 

 

 

고양이카페도 다녀왔어요. 제일 큰 사진에 있는 녀석 이름이

알콩이 인데 제가 이뻐하는 녀석이에요!

 

 

 

이 사진은 제가 찍은것은 아니고 지인께서 미러리스로 처음 입문해서

찍은 사진을 제가 인화를 해서 선물로 드린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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