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사진 창고

w 맥주 시음기

국방타마마 2015. 5. 27. 09:09

 

 

 

 

 

 

 

 

 

마트에서 새로나온 맥주가 보여서 살까 말까 고민했는데

세븐 브로이 맥주인걸 보고 냉큼 집어왔습니다 ㅎㅎ

 

대기업에 집중된 맥주 시장에서 중소기업으로써는

최초로 맥주생산 면허를 받아 에일맥주를 생산하는 곳이지요..

 

도수가 낮고 부드러운 M 과

더 높은 도수(7도)와 비터감(쓴맛)이 강한 W

이렇게 2종류가 있길래 당근 W로 3병사왔습니다 ㅎㅎㅎㅎ

 

자연산홍합과 소세지를 구워놓고 시원하게 한잔해본 소감은..

 

처음 혀에 닿는 향은 무척 진한편이나.. 그것과 대비 해서 입에 가두는

동안 묵직한 느낌은 부족하다랄까요??

 

향이 강한 라거 같은 느낌....

목넘김도 가벼운 느낌이라 IPA 맥주를 처음

접하거나 쓴맛을 싫어 하는 분들께 어필할수 있겠지만

매니아층에게 얼마나 호응을 받을지가 이슈겠네요..

 

가격대비 저렴하면서 품질이 좋다는 칼데라를 연달아 마셔보니..

W맥주의 비터감이 약한것은 아니였습니다..

다만 여러겹의 향미로 즐겁게 만들어주는 칼데라와는 달리

W 는 조금 단순한 성격인거 같네요..

 

제 기준에선 상당히 라이트한 성향이라 판단되어..

W 보다 좀 약하다는 M 는 스킵해야겠습니당 ㅎㅎㅎㅎ

W 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가격이 아닐까하네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이렇게 신제품을 만들어주는 중소기업맥주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당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