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태의 자동차세상

심심해서 해보는 진동테스트

국방타마마 2015. 7. 21. 17:18

 

 

 

핸들 위에 동전세우기 사진을 보고 따라할려고 아둥바둥 해봤는데

안되더라고요.. 핸들이 어떤 각도에서든 위로 올라가 있어서 포기했습니다 ㅠ

그냥 내리기 아쉬워서 이런 영상이라도 찍어봤어요. 아이고 의미없다 ㅠㅠ

 

다음날 책상에서 동전세우기 시도해봤는데 책상에서도 안되더라고요

고질적인 이 수전증을 어떻할까요 --;;;

책상에서도 안되는데 차속에서 될리가 ㅠㅠ;;

 

 

 

진동감지 어플로 해보면 어떨까 하는 또 쓸데없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책상위에서 혹은 시동꺼진 자동차에서도 0.1 정도는 움찔움찔하는거 보니

제법 예민한거 같아요 ㅎㅎㅎ

 

 

 

차량은 주차중이였지만 유온계상 12시 방향을 유지했고요..

실제 주행에 근접하기 위해 D 레인지에서 오토홀드로 정차시켰습니다.

 

테스트 차량은 2만킬로 주행한 6기통 디젤승용차입니다!

 

 

 

조수석에서에 측정해보니 1.2~2.5 정도 나오네요..

운전석에선 3.5 정도로 진동이 더 많았습니당..

 

 

 

스티어링휠 위에선 2.5~3.2 정도 측정됐습니다..

 

 

 

모양상 밀착이 안되기 때문에 페들시프트에 기대서 해보니..

그래도 뭐 비슷하네요..

 

 

 

기어박스에선 0.8~1.4 정도로 진동이 작은편이네요!

 

 

 

이게 얼마나 예민하냐면요 시동끈 차속에서 몸과 팔을 시트에 잘 밀착하고

집중해서 찍어도 이정도 수치는 기록됩니다. ㄷㄷㄷㄷ

 

 

 

시동이 걸린 엔진위에선 폰이 떨리면서 이동하기때문에 순간포착을

하는수밖에 없어요. 6~8 정도로 측정됐습니다.

 

 

 

엔진 앞 프레임 위에선 진동이 무척 작게 측정되네요 ㅎㅎㅎ

 

에어콘을 끄고 해보니 차이가 있긴 한데.. 그래봐야 0.1~0.2 차이로

덜떠는거 같긴한데 수치상으로만 그럴뿐 몸으로 느낄차이는

아니였습니당..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