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파머를 구경하다 고기를 팔길래 주문했어요.
원래는 목살 살려고 했는데 품절되서 오겹살 고고~
일단 배송이 시작되고 이틀만에 오더군요..
역시 배달의 민족입니다!
개봉해 보니 엽서와 종이접기(?)가 먼저 반겨주고~
돈 주고산 종이 장난감 접기세트도 하다가
버렸는데 이녀석은 끝까지 도전해 보았어요 ㅎㅎㅎ
흑돼지라 검은털이 보이는데 거의 제거 된 상태라
털 싫어 하시는분도 큰 문제 없겠네요~
양이 더 큰 세트 구성엔 멜젓이 들어가는데
500g은 기본은 아니더라도 옵션으로
추가 구매가 되면 좋겠어요!!
일단 짝퉁 멜젓을 대충 만들어놨습니다 ㅎㅎㅎ
제주도에서 왔으니 음악선곡도 ㅋㅋ
오겹살이라 껍질이 있다보니 일반 삼결살에 비해
가끔씩 퍽퍽 터지는 소리나요~
술도 한 잔 따라 놓고..
비주얼은 일반 삼겹살과 큰 차이 없습니다.
두툼한 고기를 좋아하는 제 취향엔 어찌보면 살짝 안맞는데..
먹어본 소감은 대만족!!
누군가 이걸 그냥 오겹살이라고 하고 먹어보라고
했으면 내가 이렇게 맛있게 먹었을까?
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물론 흑돼지라는 인식을 한 점도 있겠지만
이 고기는 맛있는게 틀림없네요.
오겹살 안좋아하는 호진엄마가 또 사먹자고
하는거보면 저희집에서 만큼은
맛있는 고기로 인정하고 싶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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