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조공은 안주 방어용이지만
오늘은 서로 먹는 영역이 달라서
평화로운 저녁이 될 것 같네요 ㅋ
어제 실패했던 쭈꾸미집에 기어코 가서
포장해 왔습니다 :)
사이드 매뉴로는
등갈비가 수고해 주시겠어요.
겨울 시금치는 보약이라
배웠습니다.
아이들 밥도 기본세팅 해주고요~
쫄깃쫄깃 맛있는 쭈꾸미 ♡
술이...
가위로 잘라서 밥이랑 먹고..♬
뜯어서 먹고 ♪
쭈꾸미와 등갈비 친구들
야채까지 넣었음에도 물이 거의
안나오네요!!
등갈비는 리필하는 족족
게눈 감추듯 사라집니다..
기분 좋게 한 잔 했으니
소화도 시킬겸 카드 게임했어요~
보안관과 부관 그리고 무법자와
배신자 까지 다양한 역할을 맡은뒤
인물 카드에 따라 특수 능력치가 정해집니다.
예를들면 역할은 보안관인데 능력치는
킬러(총을 잘쏨)일수도 있어요 ㅋ
총쏘는거 빼고는 자기 턴에 카드를
몇장을 쓰든 상관없어요~
아주 자유롭게 원하는대로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술집에서 체력을 보충하기도 하고
남의 무기를 강탈하기도 하며
인디언의 습격을 받기도 하고
다이너마이트 심지에 불이 붙어서
누구에게 터질지 모르는
스릴을 즐길수도 있어요 ㅋㅋ
하우스룰로 좀 쉽게 만들었는데
아이들에게 무리인거 같아서
무기카드 같은건 다 제외했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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