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태의 자동차세상

브레이크 교체 하고 왔어요~

국방타마마 2016. 12. 20. 16:31

 

브레이크 디스크 와 패드를 교체하기 위해

전주 내셔널 모터스에 왔습니다.

 

 

 

앗! 베이비레이서 신형이 나왔군요.

최신 버전답게 앞트임을 했네요 ㅎㅎ

 

 

 

센터에선 지극히 당연하게 보이는

이런 제품들을 팔기도 하지만..

 

 

 

아무리봐도 애프터마켓 느낌이나는

순정용품도 팔고 있습니다 ㅎ

 

 

 

BMW 척척박사 어드바이저에게 맡겼어요!

 

작업장은 일반인 출입이 제한되는 곳으로

사전에 업체측에 허락을 받았고

작업하시는 분들께 양해를 구한뒤

촬영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스티어링휠과 시트에 오염방지 처리를

가장 먼저 하게 됩니다.

 

 

 

원래는 뒷브레이크만 교체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됐었는대요..

 

 

 

앞 브레이크의 수명을 실측 해보니

교환시기가 되어 같이 진행 하기로 했어요.

 

 

 

아이드라이브상 앞 브레이크는 1만킬로 이상

수명이 남은 상태였는데 어떻게 된것인지

잠시후 알려드릴께요!

 

 

전 후륜쪽 디스크와 패드

그리고 패드 센서가 한세트입니다!

 

 

 

박스를 보니 전륜쪽 패드는 5~7시리즈

까지 호환이 되네요~

 

 

 

전륜쪽 패드입니다.

이제까지 사용한 패드와

비교를 해보면...

 

 

 

닳아서 수명이 다 된 패드와

두께 차이가 상당히 나는걸

알 수있네요~

 

 

 

캘리퍼와 디스크를 순서에 맞게

분리해주면..

 

 

 

이런 썰렁한 모습이 연출되고..

 

 

 

새로운 디스크를 눕혀 놓으니

숯불용 바베큐 머신으로

손색없어 보입니다. +_+d

 

 

 

패드를 조립하기전 센서를

연결해야 하는데요.

 

 

 

바로 이부분이 패드와 연결됩니다.

 

 

 

마치 가오리 꼬리처럼 보이기도 하는

이 센서는 패드의 수명을 측정하는

임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패드의 좌 우측에 다른 높이의

전도체가 심어져 있는데

 

패드가 닳아 없어지다가 이 전도체에

마찰이 생기는 순간 연결된 선으로

" 이만큼 닳았습니다! " 하고

신호를 보내는거에요.

 

그 이전에는 브레이크를 밟는

횟수와 강도등등으로 어느정도

수명을 데이터상 예측 하고 있다가

 이 신호가 들어왔을때 정확하게 보정이

되는것이죠.

 

그래서 전륜쪽 패드 수명이 1만킬로

이상 남았다는 예측은 틀린것으로

실측에 근거해서 교환하게

된 것 입니다.

 

아참.. 브레이크는 좌우측이 거의

동일하게 작동되기에 이 센서는

한 쪽에만 있대요~

 

 

 

패드를 뒤집어보면 마모 한계 표시(동그라미)가

있어서 육안으로도 수명을 가늠해 볼 수

있어요~

 

 

 

박스 속에 작업하기 편하게 구리스도

소량  동봉되어 있더군요.

 

 

 

 

새로운 디스크와

패드를 넣은 캘리퍼도 조립하고..

 

 

 

 

전 후륜 모두 디스크와 캘리퍼 조립은

완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휠 볼트는 허용토크(최대 140)에

맞게 돌려주시는게 중요합니다.

 

임펙으로 허용 토크를 넘어가게 조이면

볼트는 물론 휠에도 손상이 갈 수 있으며

나중에 다시 안풀려서 곤란해져요~

 

 

 

 

 그외 누유나 기타 기본점검까지

진행해야 비로소 작업이 모두 끝납니다.

 

 

 

교체후 200km 를 지나기전엔

과도한 브레이킹을 삼가라는 안내문이

패드 박스속에 있군요!

 

 

 

차량 상태 리포팅을 보니 윈터 타이어로

교체하교 공기압 경고장치를 리셋하지 않아

펑크로 오인했던 코드가 기록되었네요.

 

그 아랫쪽은 이번 작업이 5년 / 10만킬로 동안

소모품 교환프로그램에 따라

진행되었음을 알려주고 있고

 

자동차 보증은 3년(1년은 추가 구입)이라는

정보도 정확하게 나옵니다.

 

 

 

비용은 약 176만원으로 5년 / 10만킬로 중

하나라도 먼저 도래되는 조건이

끝나면 사비로 해야 하는 부분이에요~

 

점심때 잠시 주행을 해보니

브레이크 페달의 깊이가 훨씬 깊어졌습니다.

그래서 평소대로 브레이킹을 하니

차가 앞으로 밀리는 느낌이 드네요.

 

앞서 200km 전까지 과도한 브레이킹을

하지 말라는 뜻이 부품이 자리를 잡는

시간을 의미 할수도 있지만

 

그만큼 차가 밀리니 속도를 내지

말라는 뜻 같기도 하네요.

타다보면 적응하거나 나아지겠죠 모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