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저녁은 숯불구이 하기로 했습니다.
서서고기하면 편한점도 있지만 준비하는
과정이 상대적으로 길거든요~
그래서 요즘 앉아고기에 맛들렸어요 ㅎㅎ
준비물이라곤 매운고추와 파채정도면 충분합니다!
맨날 마트에서 사다가 이번엔 숯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곳에서 구입했어요~
(기대 만빵!!)
미니 토치로 불을 붙이니까..
우산으로 방어하며 멀리서 관전하는 내복군단들 --
자 이제 본격적으로 구워볼까요?
아참! 한 잔은 미리 따라두어야 합니다
첫잔은 빈속에 먹는게 최고니까요!
첫번째 타자는 알목심입니다~
숯향 가득 배인 사랑스런 목살들~
토막을 내서 내복군단 배급부터 해야합니다.
이번엔 오겹살이 등판하고..
오겹은 불쇼와의 싸움이죠 --;;
비장탄은 불쇼가 없다던데 다음엔
비장탄으로 해봐야겠어요~
숯불 구기 고기가 척척 생산되고..
그거에 맞춰서 술이 술술~
목살은 멜젓과 궁합이 좋아요~
오겹살은 갈빗대에서 뜯어낸거로 골랐는데
껍질은 기름이 쏙 빠져서 바삭하고
고기는 부드러워서 맛있게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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