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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때문에 웃고 울고

국방타마마 2017. 9. 21. 10:33

 

테이블 위에 있는 녀석은 넉살이 아주 좋아요..

 

편의점 손님들이 좀 비키라고 하면 낮잠 자다가

스멀 스멀 옆으로 비켜줍니다 ㅋㅋ

 

바닥에 있는 녀석은 덩치가 조금 작은데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약간 있는 친구랍니다.

 

그래도 1미터 정도 까지는 접근을 허락하니

일반적인 길냥이와는 좀 다르더군요.

 

 

 

작은 녀석이 꼬리를 잡을려고 장난치는듯..??

 

 

 

화내지 않고 장난을 받아주는 녀석

 

냥이 캔을 작은 녀석에게 슥~ 내밀어보니

완투 펀치로 톡톡 치며 기분 나빠하더군요..

 

오..그래?? 내가 이걸 까도 그러나보자 ㅎㅎ

 

 

 

캔을 까니까 그제야 눈치채고 냐옹 냐옹 거리더군요 ^^

 

 

 

 

먹는게 기특해서 쓰다듬어주니 큰 녀석은

쓰다듬든 말든 신경안쓰고 먹기에 열중!!

 

작은 녀석은 한 1미터 정도 후퇴해서 눈치를 보더군요 --

 

꼭 먹을거 안챙겨줘도 큰녀석 쓰다듬는 정도는

언제나 허락해 주더군요.. 이걸 개냥이라고 하나요? ㅎㅎ

 

아침 출근길 냥이들 때문에 웃고 갔습니다만...

 

 

 

근처에서 로드킬 당한 고양이를 발견했습니다.

 

제가 대단한 동물 애호가는 아니지만 고양이는

무척 좋아하는 편이라 안타깝더군요...

 

사진에선 얼굴이 나오지 않았지만 직접본

모습으론 잔뜩 찡그리고 죽은 모습이였습니다.

 

고양아~ 좋은곳으로 가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