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나들이

내복군단과 5900원 알찬 임실나들이

국방타마마 2018. 8. 6. 14:01

 

내복군단과 함께한 나들이 중 기억나는대로

표시를 했더니 제법 많이 돌아다녔더군요.

 

저번주에도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먼저 불금이니 조공을 받쳐야겠죠?

 

 

 

저녁엔 새로 오픈한 곱창집에 왔습니다.

이모님 여기 모둠구이로 2인분 주세용 ♡

 

 

 

 

이름에 맞게 여러 부위가 한번에 나왔습니다.

 

 

 

 

 

양념된 콩나물도 괜춘했고요.

 

 

 

소스에 찍어서 냠냠..

 

 

 

어른이들의 불량식품 대창은 추가! ㅋ

 

 

 

볶음밥으로 피니쉬해야겠죠?

 

 

 

 

토요일엔 코다리집에 왔습니다.

여긴 막걸리가 무료 + 무한리필이에요 ㅎ

 

 

 

 

맛있게 먹고 일요일날 있을 임실나들이를

위해 꿀잠을 잤습니다 zzz

 

 

1인 5900원하는 임실 투어패스의

위력이 바로 여기서 부터 나옵니다.

 

 

목적지인 119 안전체험센터 도착하기

전에 있는 극장에 먼저 들러야 하는데요.

 

 

 

투어패스로 이용할려면 현장예매만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극장 예매만으로 이미 투어패스

값어치를 넘어섰군요 ㄷㄷ

(일반 예매시 6000원!)

 

 

 

그리고 오전에 재난 체험을 했어요.

 

저 co2 소화기는 정밀기기등이 있는곳에서

유용하다는데 소리가 아주 컸습니다.

 

 

 

젖은 천에선 연기가 거의 나오지 않는 모습!

 

아무리 건장한 성인이라도 유독가스를

두세번 마시면 바로 정신을 잃거든요.

 

그리고 연기는 수직으로 이동하는 속도가

빠르니 지하철 등에서 화재 발생시 철로를

따라 수평으로 이동하는게 안전합니다.

 

 

 

그 외 소화기 작동이나 지진체험은

예전에 해본것들인데요.

 

왠 노래방 사진이??

 

 

 

유흥 시설에서 화재 발생시 어두운 복도를

따라 대피하는 체험을 하는곳이에요.

 

 

 

초속 30미터쯤 되니 몸이 날아갈 정도는

아니지만 실제상황이라는 가정시

충분히 당황할만한 파워였습니다.

 

이렇게 오전 재난체험을 끝내고 점심을

먹기 위해 근처 읍내로 나와보니..

 

 

 

원래 갈려고 했던곳이 밀려서 이 업소에서

점심을 먹기로 결정했고요.

 

 

 

칭따오 가격 실화냐!!

 

칭따오가 4500원 혜자 가격이 *_*

 

 

 

특이하게도 식전 빵을 주더군요.

어디보자 한 입 먹어보니...

 

 

 

오오.. 꽤 괜춘했어요.

 

 

 

탕수육 중(20000원)짜리 양 무엇??

 

접시를 내려 놓는순간 헉 하는 소리가

저절로 나오더군요 ㄷㄷ

 

 

 

열심히 먹었지만 절반 밖에 클리어 못했..;;

 

 

 

 

 

맛있게 먹고 다시 안전체험관으로 왔습니다.

오전엔 재난체험 오후엔 물놀이 안전체험

모두 투어패스로 예약했거든요!

 

 

 

본격적인 체험에 앞서 물놀이부터 스타트!

 

 

 

프로그램중 하나인 생존수영은

내년에 해볼생각이에요.

 

 

 

익수자를 응급 구조할땐 이런 피티병을

활용하는것도 좋다고 하네요.

 

멀리 던지기 위해서 물을 조금 넣은

상태로 써야 합니다.

 

 

 

갑자기 수심 깊은곳을 만났을때 어쩌지;;

 

성인 남성도 푹! 하고 충분히 잠길만한

깊이에서 차분히 탈출하는게 포인트!!

 

가능하다면 강시 처럼 뛰어 숨을 쉬는

것도 염두해 두어야겠어요.

 

 

 

아이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쪽에서 체험했고요.

 

 

 

비상이다~ 배에서 탈출하라!

 

어른들은 일어선 상태에서 앞으로

걸어가듯 빠져야하는데 막상 서보니

생각보다 무섭더군요 -ㅇ-;;

 

 

 

허벅지가 그만 좀 하라고 비명을 지르던 -.,-

 

열심히 할려고 했는데 앞으로 나갈수록

살찐 허벅지가 꼬집히는듯한 고통에

미끌어진 척 하면서 빠졌네요 ㅋㅋ

 

 

 

5학년부턴 스릴체험을 할 수 있는데

과연 할 수있을지..

(일단 저부터 가능할지 의심!)

 

 

 

잘왔다 닝겐 여기가 던전 끝이다.

 

끝판왕 급류체험시설에 도착했습니다.

어른들은 가장 물살이 쎈 1단계에서

버텨야 한다네요.

 

 

 

잠깐 숨 참고 견디는 그런 개념이 아닙니다.

요동치는 수압에 숨을 참아도 코로 물이

다 들어올 지경이에요.

 

단 몇초간의 체험이였지만 실제 불어난

계곡에선 이런 물살이 계속 흐른다는거..

엄청 무섭겠죠?

 

 

 

모든것은 계획대로 척척척

 

샤워하고 나와서 극장으로 왔습니다.

여기가 아주 귀여운 작은 극장인데요.

 

 

 

가장 마지막줄이 D열 입니다 여러분..

마치 제 다리 기럭지를 보는것처럼

콤팩트 하군요 하하하

 

 

 

인크레더블2

 

긴 상영시간동안 질리지 않게 봤어요.

액션도 제법 있으며 훈훈한 가족애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무사히 전주로 돌아왔으니 이제

치킨 파티를 해야겠죠?

 

 

 

 

시원하게 맥주 한 잔하고 꿀잠잤네요 ㅎㅎ

 

 

소감

 

1. 투어패스로 119 체험은 물론 영화까지 봐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이뿐만아니라 사격장도

이용가능한데 시간이 안맞아서 못갔어요.

 

2. 깊은 곳에 빠지고 급류를 온몸으로

맞아보니 가장 좋은건 이런 상황을

피하는것이고

 

어쩔수 없이 마주한다면 당황하지

않는게 최선 같습니다.

 

3. 119 안전체험은 초강추 합니다.

믿음직하고 상냥한 강사님들께서

유익한 경험을 선사해주실거에요.

 

4. 강사님에 의하면 익수자를 보면

먼저 잡을만한 것을 던지는 식의 조치부터

하고 직접 물에 뛰어드는건 신중해야

한다고 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