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사진 창고

내복군단과 올해도 찾아간 가맥축제와 먹방

국방타마마 2019. 8. 12. 13:40



먹방 스타트는 매운 닭발로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국물 닭발보단 이게 좋더라고요.




사이드로는 국민 먹거리 통닭과




요상하게 생긴 똥집튀김이 수고해주셨어요.

소스를 직접 만드는지 특이한 맛이 나는데

똥집과 잘 어울렸습니다.




이날은 초밥에 걸쳤는데요.




식자재 마트에서 사온 알탕은 비주얼은

좀 그래도 맛은 괜춘했습니다 ㅎㅎ




식후땡도 하고




간만에 먹으러 온 곱창전골

원래 뼈해장국집인데 곱창전골도 팔거든요.





이집은 지방말고 곱이 가득 차있어서 좋아요

어설픈 구이 보다 맘에 듭니다.




육개장으로 해장도 하고~




내복군단 부식도 나르던 어느날




아기고기 다리고기던 전주 가맥축제

개막날이 됐습니다 여러분




비가 오락가락 하던 날인데 테이블도

말끔히 잘 닦아져 있더라고요.


작년과 다른점은 이번행사에 테라가

등장한다는 점인데요.




맥주 연못이라는 곳에 가보니 생각만큼

맥주가 쌓여 있지 않은데...




아.. 밟고 있는게 전부 맥주임 ㅋㅋ


아참.. 맥주는 유통과정상 당일 만든 맥주를 당일

마실수없으나 가맥축제는 예외로 전주 하이트 공장에서

오전에 만든걸 그대로 싣고 직배송을 한다네요 =b




맥주 가격은 2500원이고 환전소에서

코인으로 바꿔서 구입해야 합니다.


1코인 = 2500원 = 테라 1병 인것이죠.




밤이 되면 가게에서 맥주와 간단한 안주를 사서

먹던것이 시초인 만큼 각 부스마다 안주의

종류가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그래도 각부스는 행사를 위해 급조한 것이

아닌 실제 가맥집으로 운영중인 업소에서

나왔다는 사실!




가맥의 필수코스인 라면땅




방송국에서 촬영도 하길래 구경해보니




오홍~ 요거도 맛나겠네요.




치킨도 출격준비 완료

하지만 역시나 가맥 하면..




황태나 먹태 같은 마른안주가 주로 팔리죠.




저는 투어패스로 티켓을 구매했기때문에

코인 외에 부채와 물티슈 등등을 받을수

있었는데요.


그중에 가장 쓸모있는건 led 잔이겠죠?




아나운서 이야기에 따르면 작년 행사때 7만4천병을

마셨으니 올해는 9만병을 해치우자고 ㅋㅋ


행사기간이 3일이니 오늘 목표는 3만병이랍니다.




보통 저렇게 3병이 세팅되어 있는데

바구니 보증금 1코인까지 총 4코인을

내고 가져오면됩니다.




안주도 사왔겠다 본격적으로 마셔볼까요?




시원하게 걸치던 그때 후두둑 떨어지는 소나기..


껄껄.. 이런 축제 아니면 또 언제 비맞으며

맥주를 마셔보겠나 싶더라고요.

그리고 뭐 저 혼자도 아니고 이렇게 많은...


(주변을 둘러보니 하나 둘 펴지는 우산;;)



정신이 혼미해지던 그때 문득 뒹굴던

야광 팔찌가 눈에 보이는거 있죠?


그리고 물기 있으면 테이블 닦을려고

수건을 하나 챙겨왔는데..




팔찌를 이어서 만수르로 변신!! (야!!)




다행히 소나기는 조금 더 내리다가 그쳤습니다.

안주를 보강해서 다시 음주시작!




해가 지니 근사해진 led잔

바닥 버튼을 누르면 발광 모드가 바뀌는

첨단 기능까지 탑재되었답니다.




오늘이 첫날인 만큼 시 관계자분들도 오셨는데

다들 무관심하다가 맥주공장 사장님이 나오니까

우레와 같은 박수가 ㅋㅋ


배를 누르면 코로 맥주가 쭉~ 하고 나올만큼

배터지게 먹고 나갈려는데..




앜ㅋㅋ 진로 두꺼비 너무 귀엽더라고요.

저도 한번 안아주고 왔네요.




다음날 돼지국밥으로 해장을 하고





식후땡까지 해서 다시 살아났습니다(?)




술시가 되자 평소 눈여겨봤던

껍데기집으로 출동했는데요.




(와.. 또 테라 질리지도 않냐 ㅋㅋ)




껍데기를 시키니 이쁜 알바누나가 꾹꾹이로

누르면서 정성껏 구워주시더군요.




탄력 쫄깃의 정석




알바 누나~~ 여기 항정살도 주세용.




꼬들살도 시켜봤습니다.





꼬기만 있으면 세상행복

그리고 다음날.. 막딩이가 노래를 부르던..




뚱카롱 먹으러 왔습니다. ㅎ




이렇게 생긴거 몇개 사오라고 진두지휘하는 막딩





주말 점심땐 냉면으러 왔어요.




그렇지.. 수육이 먼저 나와야지.




살살 녹네요 캬~




회냉면도 맛나게 잘먹었습니다.


그리고 오후엔 호지니 친구가 놀러왔는데요.

애들이 물놀이 하는 동안 비어치킨을

준비했는데요.




대략 1시간 40분?? 정도 하고 열어보니




심부 온도계가 없어서 날개쭉지를 뜯어

살펴보니 익은거 같더라고요 ㅋㅋ


얘들아~~~ 치킨먹어라 하고

얼마지나지 않아..



치킨이.. 있었는데

없었습니다.




숯불구이의 꽃 목살도 올려볼까요?

목살은 지방 많은거 두껍게 썰면 그게 쵝오!





굽기 난이도가 좀 있지만 숯불 삼겹도 맛나요.




남은 고기는 비빔밥 해서 잘 먹었습니다


냠냠 먹고 쑥쑥 크는 내복군단시리즈

앞으로도 마니 사랑해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