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이 왔습니다.
오늘 함께한 맥주들은 조금 특이한 친구들이에요~
마트에서 라벨을 보고 뭔가 수상해서 살펴보니..
국산 맥주인데 전북 순창에 공장이 있더군요!!
총 6종의 맥주가 판매중인데 3종류를 골랐어요.
첫번째 타자는 필스너 입니다.
필스너 치고 온순한 성격의 친구네요.
한여름에 라거처럼 부담없이 꿀꺽 마셔도 좋겠어요.
두번째 타자는 인디아 페일 에일 입니다.
도수는 좀 높은편인데 맛과 향에서 역시
편안한 느낌.. 강렬한 인상은 없지만
가볍게 마시기에는 좋은?
아무튼 색상에 비해 온순해요~
필스너와 ipa 모두 재구매 의사 있습니당!
마지막 밀맥주를 마시기전에
버드 한 잔 마셔주고요~
은근히 기대하고 마셨어요~
그런데 밀맥주는 절반 먹고 남겼습니다.
그냥 맛본거로 만족할래용~
14년 주세법이 완화 되면서
중소기업의 수제맥주 생산과 판매에 대한
길이 열렸다고 하지만 여전히 어려운 환경이라네요.
최근사이 수입맥주의 판매가 꾸준히
늘어가고 있는 지금 가장 필요한건
품질좋은 국산 맥주의 경쟁력이겠죠.
하지만
좋은 장비와 재료를 쓸수록 세금이 올라가는
구조가 발목을 잡고 있는 실정이랍니다.
더 많은 국산 맥주가 생기고 판매되서
소비자로써는 선택의 기쁨을 맛보고
국산 맥주의 시장도 더 커지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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