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먹방 사진이 만들어지기 까지~

국방타마마 2016. 12. 1. 16:52

 

남이 찍으면 그럴싸해 보이는데..

내가 하면 왠지 어설퍼 보인적이

있지 않나요?

 

그거 다 이유가 있어요..

특별한 비법이 있기보다는 그만큼

공들였기 때문에 그렇게 된거랍니다!

 

 

 

일단 사진은 여러장 찍어두세요~

 

같은 환경에서 바로 찍은 사진도

느낌이 다를수 있거든요

 

수전증 문제도 있고요...

 

디카에서 컴퓨터로 옮긴 원본 사진들은

알씨 라는 프로그램으로 보고 있고요~

멜젓에 담긴 오겹 삼총사 사진중에

제가 고른것은 바로 이 친구 입니다.

 

 

 

원본 보기를 누르면 크게 나오기때문에

오겹살에 흐르는 윤기와 디테일이

잘 살아 났는지 체크 하고 고른거에요~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닙니다.

 

 고른 사진을 알씨 꾸미기 보관함에

넣으면 간단한 보정이 가능한데요~

 

 

일단 삐딱한 사진을 약간 돌려서..

 

 

 

이렇게 맞춰주고요..

 

 

 

주변을 살짝 잘라낼수도 있어요.

너무 많이 자르면 사진이 답답해 질 수도

있겠습니다만...

 

일단 자른 사진은 절반 먹고 들어갑니다!

에헴...

 

 

 

자 이렇게 살짝 돌리고 잘라낸 것으로

알씨의 역할은  끝났습니다.

 

이제 웹상에 업로드 하기 좋게

용량을 줄이는 리사이징을 해야겠죠?

 

 

 

저는 포토웍스라는 프로그램을 쓰고 있어요.

 

 

 

파일을 넣고 미리보기를 하면 미리 설정된

위치에 타마마 워터마크가 붙게 되고요..

 

 

 

오토 컨트라스트를 적용하면 대부분

사진이 화사하게 변하기때문에 95%

이상 쓰고 있어요.

 

단.. 해변이라든지 바닷가 등등

특정 상황에선 색감이 이상해지기도 해요.

 

 

 

그리고 추가적으로 밝기 와 콘트라스트를 +1 씩

더했습니다. 왠만하면 이 수치들은

최소한으로만 올릴려고 해요.

 

건드리면 건드릴수록 이상해지는게

사진이더라구요..

 

(리사이징할때 윤각을 쨍하게 해주는

샤픈또한 +1 만 하고 있어요)

 

 

 

이렇게 미리보기를 해가며 한잔 한장

수치를 조절하며 저장하면..

 

리사이징 폴더에 순서대로 차곡차곡 쌓여요!

 

이제 거의 다 끝나갑니다 ㅎㅎ

 

 

 

이게 최종적인 결과물입니다..

 

그럼 각도조절과 잘라내기 까지만 했던

원본과 비교를 하면.....

 

 

잉?? 원본이 더 노릿노릿하게

맛나게 생겼는데요???

 

생각해보니 알씨로 볼때도 기본적으로

보정이 된 결과물을 보여주는

옵션이 영향을 준것이네요 ㅎㅎ

 

그래서 윈도우상 기본 매뉴인

미리 보기로 보니 차이가 확연합니다.

 

 

 

이게 윈도우 미리 보기로 통해본

원본이에요. 그런데 큰 차이는

없는것 같다구요?

 

어찌보면 맞게 보신거에요 ㅎㅎㅎ

아주 약간의 보정만 하고 있거든요! 

 

포토웍스로 보정한 결과물 보다는

알씨로 볼때 자동으로 적용되는

옵션이 더 화사 한거 같긴합니다만

 

아무튼 저는 최소한으로만

변화를 주는걸 선호하는 편이에요.

 

" 작은 차이가 위꼴을 만든다 "

그것의 저의 생각입니다 ^_^

 

부록으로 굴전의 보정 전 후 사진도

감상해 보실까요?

 

윗쪽이 보정전 아랫쪽이 보정후 입니다.

(워터 마크가 생기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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