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 슈퍼에서 문자가 왔길래
가끔 오던 할인행사 안내 인 줄 알았더니..
영업 종료를 알리는 문자였습니다
결혼 문제로 영업을 종료하는데
포인트가 오천원 이하인 고객분들을 위해
마지막 15% 할인 행사를 한다는 내용이였습니다.
정육과 담배를 제외한 모든 상품을 할인한다는
내용 뒤로도 그동안 성원해 주신 고객들에
대한 감사와 미안한 마음을 담은 글이
쭉~ 이어졌어요..
저도 포인트가 있긴한데..
많이야 오백원이나 될려나..
아무튼 치맥도 할겸 맥주를 사러 갔습니다.
30대 초중반 쯤 되는 젊은 사장님이신데
물건은 반품할 수 도 있지만 감사인사
차원에서 할인한다고 하시네요.
호지니가 가끔 가면 100~200백원은
깍아 주시기도 했던 정이 많은 분이셨어요.
호지니 하루 용돈이 400원이니 엄청 많이
깍아 주신거죠 ㅎㅎ
밀러 맥주를 사오고..
맛있는 소세지와~
감초 같은 샐러드 그리고
치킨에 시원하게 한 잔 했습니다.
며칠전 올린 치킨집에서 걸려온 전화 기억하시나요?
거기 치킨인데 문자가온 슈퍼에서 사온
맥주와 매칭이 되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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