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저녁엔 별 일이 없습니다.
호진 엄마가 우리집에 고양이가 산다고
하기 전까진 말이죠 -_-;;
향나무를 잘라서 화단 구석에 쌓아 두었는데
거기 생긴 굴에 고양이가 새끼를
낳고 산다는거 있죠??
" 고양이라니 무슨소리야~ "
집주인도 모르는 고양이가 같이 산다니
믿을수가 없었습니다...만
헉.. 고양이다 -ㅇ-;;
그러고 보니 저 어미는 가끔씩 봤던 녀석인데
마실 나온 고양이가 가끔 놀러오는줄 알았더니
아에 우리집에서 새끼를 낳고 살고
있었던거 있죠?
방충망 사이로 찍을려니 화질이 안습이지만..
최대한 새끼가 놀라지 않게 할려면 어쩔수 없네요.
주변을 서성이다 향나무 굴(?)로 들어가는 녀석;;
당장 고양이 사료를 사러 가야겠어요~
야호~ 우리집에 고양이가 삽니다 여러분!!
이제는 진짜 별 일 없을줄 알았어요.
치킨이 배달되서 휘파람 불며 냉장고를
열어보니 막걸리만 있는걸 보기전까진요..
양념 치킨이 질릴때 한번씩 시키면 별미인
바베큐 치킨입니다~
하..한 잔 걸쳐야 겠죠?
청산리이이이~~♬
양념에 푹푹 찍어먹어야 제맛입니다.
이제 진짜 별 일 없는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낮에 배송왔다던 쿠션이 떠올랐습니다.
그런데 박스 크기가 --;;;
발올려 놓고 잘려고 산 쿠션이 거인용이였음을
알게 된 후에야 진짜 별 일 없는 저녁이 됐습니다..
호빗용으로 사도 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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