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탕을 먹을때 용기가 필요한 이유 다들아시죠?
물론 음식점에서도 1회용기에 포장을 해주는데요.
그렇다면 환경을 위해서??
부가적으로 그런 효과도 있습니다만..
국물을 넉넉히 얻어오기 위해서
용기가 꼭! 필요하답니다.
식사 안주 해장 간식 올라운드 플레이어이자
완전식품으로 추앙받고 있는 감자탕
어서 빨리 감자탕에 걸치고 싶은 마음을 참기 어렵군요.
단골집에서 3인분을 포장해왔습니다.
보기만해도 사랑스러운 모습..
그런데 말입니다??
감자탕의 감자가 돼지뼈 부위라는 이야기
한번쯤은 들어보셨을텐데요~
예전 어려웠던 시절 돼지뼈를 넉넉히
넣지 못해 감자로 대처했다는 설도 있거든요.
어쨋든 중요한건 감자라는 뼈 부위는 없긴하나
정육점가서 감자주세요 하면 뜻은 통한다는거겠죠?
부드러운 살점에 살짝 숨죽은 겉절이를
하나 쭉~ 찢어서 먹은뒤
산사춘이 한 잔 걸치면~!?
청산리이이이이이이~~
감자탕에 영양분이 많다는 위 자료에
반박할만한 부분이 나트륨일텐데요.
감자탕의 나트륨은 대부분 국물에 있기때문에
조절(?)해서 먹을수 있다는 장점이 있겠죠?
다시 한번 완전식품에 대한 경의가 느껴지고..
심지어는 다 먹고 남은 뼈조차 사무실 백구에게
하사 하니 남길거 하나 없는 훌륭한 음식이되겠습니다.
봉지에 뼈 넣고 가면 귀신같이 지껀줄 알고
꼬리를 헬리콥터 처럼 빙빙 돌리고 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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