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나들이

여수 가족나들이 1부 (유람선과 해상케이블카)

국방타마마 2016. 11. 14. 16:20



아이들과 여수나들이 왔어요~

그런데 둘째 녀석이 안보여서

둘레둘레 해보니?




낚시하는 아저씨랑 친해져서

낚시 체험을 하고 있네요 -.-;;




가운데 있는 이사부 크루즈가

저희가 탈 배 입니다!




승선 확인서를 작성하고 탑승!!




여직원분이 주말이라 식사 예약 미리 하는게

좋다고 해서 준비해 두었는데


예약한 사람이 우리 밖에 없... ㄱ-;;





당일치기라 시간을 아끼기 위해

크루즈의 낭만을 즐기며 회덮밥을

냠냠 하고...




오! 갈매기다!!




이러고 기다리는데 눈길도

안주는 나쁜 넘들 ㅠㅠㅠ

(갈매기 부르는 꿀팁은 한개씩 던지지

마시고 과감히 한주먹 뿌려보세용~)




1층에 내려가서 공연도 봤어요~


1층은 나이트(?) 분위기이고

2층은 노래방 + 식당


옥상은 바람을 즐기며 가벼운 반주

한 잔 하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ㅎㅎ





보트타고 슝~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손도 흔들어주고..




아니.. 갈매기 주라니깐.. 왜 입속으로

들어가는데!! ㅋㅋㅋ




용굴이라는 해식 동굴입니다.

오랜시간 침식되면서 만들어진건데

제가 봐서는 궁딩이 같아요...

( ㅅ ) 요렇게!!




배에 탔으니 단체 사진 한 방 찰칵!




와.. 해상케이블 진짜 높네요..

저기 있는 사람들은 무섭겠다...


..싶을 무렵 생각해 보니 저도 다음 코스가

해상 케이블 타는거였습니다.




한가로운 어촌 마을 풍경~

무사히 도착해서 해상케이블카 타러 고고~




편한 탑승을 위해 케이블카 탑승용

주차 타워에 왔어요..

이게 11층까지 올라가더군요!




그러고도 조금 걸어가야 정류장이 나옵니다!




저 멀리 보이는 오동도..




여수 엑스포(지금은 해양공원)도 보입니다!




아직 현실을 깨닫지 못하고

여유롭게 사탕을 빨고 계신 막딩이..




손님이 별로 없어서 바로 탑승할수 있었어요!




겉으로는 출발!! 이라고 외치지만..

손잡이를 잡은 오른손에 피가 안통하는거

같더군요 ㅋㅋㅋㅋ


그런데 저도 그랬어요 --;;



저 멀리 바다가 보이고....




돌산 대교도 지나고..




생각보다 흔들림은 없는데 기둥있는 부분

지나갈때 살짝 덜컹 해서

제 심장도 같이 흔들 흔들~






무사히 놀아 정류장에 도착했습니다 ㅎㅎ


주차타워는 유로 주차지만 케이블카

이용 고객에게 할인권을 주고요..

여긴 공짜 주차에요~




다시 반대로 가는길...


그래도 방금전 타봤다고 덜

무섭더라구요 ㅎㅎㅎ

(아까가 티오피 였으면 지금은 커피..)


유람선은 한시간 반 정도 주변 명소를

드라이브 가는 느낌이였습니다.


간단한 해산물 안주도 팔고 있어서

가벼운 한 잔 하기 좋아보였어요~


해상 케이블카는 산에서 처럼 등산을 하지

않고 쉽게 올라가는 맛은 없습니다.


두 정류장사이를 자동차로

이동할수 있으니까요~

다만.. 해상케이블카라는 이름 그대로

바다위를 지나가보는 경험을

해보는 정도로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2부도 기대해 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