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에 이어서..
다음 목적지는 여수 아쿠아 플라넷 입니다!
막딩이가 상어를 좋아해서 왔어요.
입구 부터 웃으면서(?) 반겨주는 상어찡..
어서옵쇼~~
(인사는 돈안드는 외교라고 하죠~)
위를 바라본 풍경이 왠지
익숙해서 생각해 보니...
이런 사진 인터넷에서 본적 있어요 ㅋㅋ
그거 참 표정을 보니..
주식이 지하맨틀을 지나 외핵으로
향하고 있나봅니다..
그 순간 미끄러지듯 지나가는 벨루가..
사진상으론 작아보이는데 직접 보면
한 3배는 커보여요 ㄷㄷㄷ
아이큐가 90 정도 된다는 똑똑한
흰고래 벨루가...
제가 어릴때 아이큐 테스트했더니
68 이 나와서 한동안 별명이
석두 68 이였는데 -.-;;
관객들에게 물뿌리는 중 ㅋㅋㅋㅋ
이친구들 가만 보니 약간 회색이죠?
아직 나이가 어려서 완전히
흰색이 아니라네요~
i believe i can fly
스스로 빛을 내는 신기한 해파리..
빛을 내는 박테리아와 공생 관계라서 그래요~
몸이 투명한 물고기..
옆에 있던 어떤분이 회뜨기 좋겠다고.. ㄱ-
이곳이 메인수조 입니다.
고래가 돌아다니는 해외 유명 수족관 만큼은
아니겠지만 저희 가족에겐 충분히 감동적
이였어요~
이친구를 보자마자 떠오른건..
우울한 개구리 페페 랑 비슷한 분위기네요..
이날 최고의 인기스타는 이녀석들이에요~
거북이 말고 토끼를 태우라고!!
딱 봐도 정글같은게 막 떠오르죠?
통통한 명태 한마리를 넣어주니
피라니야가 몰려들고!!
레알 뼈만 남은 명태 ㄷㄷㄷㄷ
모래속에서 몸의 일부만 나와 있는 가든일 아시죠?
이친구는 물밖으로 나와있네요..
얘네들 이러면 죽는다고 하던데 ㅠ_ㅠ
인공부화중인 알인데
무슨 알인지 기억이 아물가물 하네요 ;;
찾았다!! 니모 너!
죠스를 마지막으로..
아쿠아 플라넷 관람을 마치고
빅오쇼 보러갔어요~
화려한 쇼가 시작되고.. 다 좋은데 비바람이
불어서 우비도 소용 없을 정도 였어요..
날씨만 좋으면 물은 많이 안튀긴다는데 ㅠㅠ
이거 한번씩 펑! 터지면
2초 정도 따듯해 지네요 ㅎㅎ
비바람을 뚫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와서
맥주 한 잔 했습니다 ㅎㅎㅎㅎ
아쿠아플라넷은 원래 오픈시간에 맞춰서
입장할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직원분이 오전엔 단체 관람객이 많다고
귀뜸해 줘서 오후 3시 넘어서 입장했는데
주말임에도 한산하고 좋았어요!
다만 푸드코트로 가면 재 입장이 안되고
식사 주문도 오후 6시 마감이라
그 이전에 나와서 식사후 빅오쇼를
보러 가는게 좋겠어요... 그게 아니라면
시내쪽으로 나가서 식사하고
다시 와야 하는데 번거로울거 같아요~
저처럼 당일치기로 가실분은
크루즈나 해상케이블카 등등으로
오전 시간을 보내고 오후에 입장하는걸
적극 권장합니다 ㅎㅎ
빅오쇼는 화려하긴 하지만 시작후
중반 정도 되면 흥미가 좀 떨어지는
부분이 있는것 같아요.
엑스포기간엔 환경적인 주제도
다뤘어야 했겠지만 지금은 더 흥미를
끌수있는 변화가 필요해 보입니다.
저희는 아이들 견문을 넓히는 용도로
관람을 했는데 아이들에게 친근한
캐릭터가 나오거나 아님..
무대에서 사람들이 하는 퍼포먼스를
병행하는게 더 흥미를 유도할것 같은데
주말 저녁임에도 얼마 되지 않는 관람객수를
보면 대대적인 변화는 어려워 보이기도 했네요!
아무튼 레이저와 물을 이용한
쇼를 한 번 보았다는데 의미를 둘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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