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사진 창고

[내복군단] 잘먹고 바닷가보며 커피 한 잔

국방타마마 2019. 9. 17. 10:47



간만에 생선구이 먹으러왔습니다.

어제 먹은 술 해장이기도 하고요 (자랑이다..)




삼치랑 임연수 선수나와주세요.




식후땡도 하고..

이제 저녁이 됐으니 술시가 된거죠?




요즘 워터 에이징 한우에 푹 빠져있습니다.

일단 다른거 다 떠나서 육질이 부드러워요.




청산리히이이이ㅣㅣㅣ




사이드로는 등갈비가 수고해주셨는데요.

최근에 에어프라이어를 업그레이드했거든요!




16리터 에어프라이어의 위엄

이정돈 되야 내복군단 배식이 되겠죠?




친환경 쌀로 만든 막걸리를 시원하게 걸치면서~




호지니 고기익히는걸 코치해줬습니다.

나중엔 입만 벌리고 있으면 호지니가 다 구워주겠죠? ㅋ




다음날은 동네 돈까스집에 왔어요.

프렌차이즈는 아니지만 여기 괜춘합니다.




이날은 치킨까스 맛나게 먹었어요.




25000원에 여러 매뉴중 2가지를 고르는

음식점이 있더라고요.


흥미로워서 초밥과 육회를 선택해서 주문해보니~




양으로는 불만이 없는데 뭐랄까.. 맛의 색이

너무 옅어서 먹는 즐거움도 같이 내려가는 기분이..




초밥 전문점이던데 기계초밥이 올줄은 몰랐습니다 -_-;;

한번 먹어본거로 만족하기로!!




다음날 해장하러 찾은 동태탕집




시원한 국물이 일품이랍니다.




저녁엔 동네 족발집에 왔어요.

시켜먹어도 되지만 아무리 배달음식이라도

먹으면 치워야 하니 음식점에 먹는게 최고죠.




뽕주 한 잔 시켜서 마시다보니..




족발 小짜리 대령이오~~





안주로는 요부분을 따라올 자가 없습니다.




저녁엔 오랜만에 본가가서 밥먹었는데요.




맛난 꼬기도 있고요.




육개장도 어릴적 맛 그대로!




갈치 김치가 빠질수 없겠죠?




홍어 양념부침까지 맛나게 먹었네요.




다음날엔 처가에 왔습니다.

보리막걸리가 있길래 마셔보니 맥콜 + 막걸리

느낌인데 혼란스럽지 않고 괜춘했어요.




다음날 찾은 기장 해수욕장

아직도 한낮엔 날씨가 덥더라고요.




보물 찾았다고 자랑하는 막딩이 ㅎ

모래놀이 하다보니 벌써 점심시간이된거 있죠.




이모님 여기 아구찜이랑 수육 주이소~




폭발할거 같은 내장의 산

아구수육은 전주에서 보기 힘든 음식이고요.




아구간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부위에요.

참고로 만원내면 간 추가도 된다네요 ㅎ




양념에 팍팍 무친 아구찜도 맛봐야겠죠?




방아향이 감도는 수육국물 속엔 부레가

들어있는데 질기지 않아서 먹기 좋았습니다.




소면사리까지 팍팍 비벼서 클리어

잘먹었으니 이제 뭐해야겠어요.




식후땡하러 커피집에 왔습니다.

여기 인기가 좋아서 주차장도 넓고

주차요원도 많더라고요.




가슴이 뻥~~~~~





카페라떼는 기본 2샷이라는데 거기에 또 샷추가

했더니 아주 한약이 되서 나오더군요 ㅋㅋ

그런데 왜 에스프레소 잔이 샷잔인지 아시나요?




서부 개척시대에 돈 대신 총알(Shot)로 술 한 잔값을

지불하는 경우가 있었고 35ml 정도의 위스키를

작은 잔에 마실수 있었는데요.




에스프레소가 25~35ml 추출되니까 그만큼을

담을수 있는 작은 잔을 샷잔이라고 부르게

된것이죠.




커피집 앞 계단으로 내려가보니




여기서 게잡는다고 한참을 놀았습니다.

저녁엔 참치 등살에 한잔했네요.




다음날 다시 찾아온 해장의 시간




매운맛 1단계를 시켰는데 먹을만했습니다.

문제는 2단계가 너무 팍 올라간다는거예요.


먹어보신분 증언에 따르면 말만 2단계지 실제론

8단계 정도랍니다 -ㅇ-;;;


맛나게 먹고 전주로 출발~~




집으로 오는길에 장수에 들른 장수 승마체험장

요즘 가을여행주간이라 여러 체험들이

반값 행사중이에요.


승마체험도 15분에 5000원인데 단돈 2500원에

눈씻고 찾아봐도 없을 우주 최저가에 즐겼습니당.




타이밍이 생명인 말꼬리 잡아 당기기

요거 요거 생각만큼 잘 안되요 ㅋㅋ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체험물이 한가득!


그런데 6d 극장이 있더라고요. 6d 정도면 -_-;;

막 천장이 무너지고 옆에서 뭐 튀어나오고

그런건가 싶었는데..




요렇게 말타고 달리면서 총쏘는 체험이였다능 ㅋㅋ

아참.. 처가 갔을때 트레이더스에서

사온 맥주박스 이거 자랑해야죠 (어험)




짜잔~~




가격이 좀 비쌌지만 너무 귀여워서 안살수 없었거든요.




문을 열어보면...




코로나 12병이 옹기종기 모여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54,400냥 줬어요 ㅎㅎ




금고느낌은 아니지만 두께도 적당해서

그럭저럭 기능도 잘할거 같고요.




스프링 처리된 손잡이는 장력이 쎈편이라

당겼다 놓으면 팍!! 소리가 납니다.




외장 병따개는 편리한데 다리 긁히면

아플거 같으니 조심조심~




코로나에 시원하게 맥주도 마시고




후식사과를 보니 딱 떠오르는게 있죠?




아까 장수 다녀왔잖아요.

장수에 갔으면 사과를 사와야죠 그럼요~


내복군단 시리즈 다음편도 기대해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