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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지 않은 전기 컨백터 사용기

국방타마마 2019. 11. 20. 11:09



단독 주택에 살다보니 겨울철엔 이게

한국날씨가 맞나 싶을정도로 춥습니다.




올 여름 설치한 태양광발전을 십분 활용하고자

전기 컨백터를 구입하기로 했어요.


기왕이면 전기를 덜먹고 따듯한 제품이 좋겠죠?




자동차는 연비가 좋은것도 있고 아닌것도 있지만

전기 컨백터는 자기가 먹는 만큼 열을 내주기 때문에

그냥 와이파이가 되는 2200W 짜리로 2개 골랐고요.




(컨백터 사용전) 1주일 동안 전기 사용량의 평균을 내보니

대략 11.5 KWh 정도가 나오더군요.


컨백터까지 더하면 전기소비량이 얼마나 늘어날까요.

설마~~ 두...우우 배??




묻고 더블로가!




대충 예상은 했지만 2배 조금 안되는 증가가 있었고요.





설정온도 20도에 도달하면 꺼지고 다시 켜지고를

반복하며 온도 조절을 하더군요.


제한된 시간이지만 늘어난 전력양을 보면 컨백터의

전력소비량이 얼마나 많은지 짐작할수 있겠네요.


이전까진 가스로 아무리 바닥난방을 해도

윗공기는 추웠습니다만... 요즘은




이쯤에서 전기세 계산을 안해볼 수 없겠죠??


같은 설정온도라도 한 겨울이 오면 작동빈도가 높아질테니

하루 전력 사용양을 넉넉잡고 24kWH 라고 가정했을시


한달이면 약 744kWH 가 될거고 태양광 발전에서

-400kWH을 만들어 준다면 사용한 전기는


대략 344kWH 가 되고 이걸 누진제 1단계로 환산하면

32,000원인데 부가 가치세와 전력기금은 상계거래를 해도

실 사용양에 비례해서 나오거든요.

 (두뇌 풀가동중...)


38,000원~ 40,000원정도 생각하면

대~~충 맞지 않을까 합니다.


P.S

저희집은 전기매트 2개 온수매트 2개 그 외 화장실 난방기구

등이 있고 거기에 전기컨백터까지 2개를 더한 상황이고요.


전기컨백터는 새벽2 ~ 아침8시까지 사용했습니다.


바닥은 가스난방을 하고 있기에 컨백터를 키면

금방 윗공기가 데워져서 만족스러웠어요.


그런데..

이쯤에서 가스비를 더 많이 쓰면 컨백터 구입비용인

약 17만원과 추가된 전력요금을 덜 내수도 있을텐데요.


일단 저희집은 6KW 태양광 발전을 하고 있다는 점도

있고 가스난로를 더 틀어도 윗공기까지 온기가

도달하지 않는 주택이라는 점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그럼 정확하지 않은 전기 컨백터 사용기 마칠게용~

(혹시 본문중에 틀린거 있으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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