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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복군단] 햇살 좋은날엔 핫도그와 솜사탕

국방타마마 2020. 4. 6. 11:10

오늘은 식자재마트에서 모셔온 동태찌개가

메인 매뉴 되시겠습니다.

 

 

사이드로는 광어가 수고해주시겠고요.

 

 

고등어 구이는 사이드의 사이드로.. (응??)

 

 

제가 좋아하는 두부를 더 넣는대신 소금간을 했고요.

간을 더 하는게 육수가 진해지는 건 아니지만 그래두 싱거운 거보단 낫지요.

 

 

방학이 길어져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내복군단을 위해

 

 

점심특식 비빔삼겹살 먹었고요.

 

 

새우 소금구이와 연어도 냠냠

 

 

마트에서 해물 닭갈비라고 해서 사 왔는데

먹어보니 닭갈비가 다소 곁들여진 대왕 오징어였음 -_-;;

 

 

그래도 밥까지 야무지게 잘 볶아 먹었습니다 에헴!

 

 

인터넷에서 보고 웃겨서 사봤는데 게임보단 스포츠 중계 같은 거..

손 안 대고 가만히 보는 용도로는 괜춘해 보이네요 ㅋㅋ

 

 

치킨도 열심히 먹었지만 요즘 저희 집 유행은 따로 있는데요.

 

 

준비물은 소 스지와 집된장!

 

 

보통 국물용으로 넣는 스지를 한가득 넣어서 국물 있는 수육 비슷하게

끓여내면 이만한 안주가 따로 없습니다! 에헴

 

 

아이들이 인터넷 뽑기로 뽑은 카레치킨인데 괜춘하더라고요.

커리 흉내만 낸 게 아니라서 호불호가 갈릴 듯 ㅋ

 

 

인생은 계획대로 안된다는 걸 배운 내복 군단

 

 

이날은 날씨도 좋고 해서 점심 먹으러 나왔어요.

 

 

참숯 말고 숯은 숯인데 번개탄처럼 생긴걸루 해봤거든요.

나쁘진 않은데 숯향이 없어서 메인으로 쓰긴 2% 아쉽고..

 

숯 화력이 애매할 때 보조용으로는 좋을 거 같았습니다.

 

 

티비를 잘 안 봐서 모르지만 요즘 워낙 유명해서 사본 골목 막걸리

저는 한번 맛 본거로 만족합니다.

(수크랄로스를 줄이고 설탕을 늘리면 어떨가..)

 

 

벌써 덥다고 호지니는 등에 선풍기 고정시킴 -_-

 

 

우리집배 높이 따르기 대회에서 호지니가 우승할 때쯤

 

 

등심이 먹기 좋게 잘 구워졌습니다.

 

 

이번엔 안 나오나 했던 안심도 전격 출연!

 

 

닭갈비도 구워봤는데요.

 

 

요거도 마트표인데 나름 괜춘했어요!

 

 

다시 찾아온 해장의 시간~

 

 

짜고 맵고 콕콕 찍어먹으면 멈출 수 없어~

 

 

섞지 않고 먹어도 왠지 잘 섞인 거 같은 묘한 맛

 

 

제대로 해장하고 왔네요.

 

 

꼬치에 맥주도 한 잔하고

 

 

팝콘도 보급도 원활하게 이루어지던 어느 날

 

 

호지니 친구들이 주말에 놀러 온다길래 마당 페스티벌을 준비했습니다.

 

 

둘째와 같이 고안한 이 악마의 창자로 말할 거 같으면

 

 

가변형 각도로 난이도 조절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트렉이에요.

 

 

다시 술시가 됐으니 걸쳐야겠죠?

 

 

내복 군단이 좋아하는 육사시미도 사 왔고요.

 

 

이날은 앞다리 수육 했는데 고기가 맛난 거로 잘 걸렸더라고요.

웬만한 목살도 울고 갈 정도!

 

하지만 역시나 고기를 맛나게 먹으려면~

 

 

느끼한 고기 맛을 잡아줄 지원사격이 있어야겠죠?

 

 

막딩이가 자기도 매운 치킨에 도전하겠다고 도전한 날

 

 

단단히 준비해서 먹더라고요 ㅎㅎ

 

 

돼지고기 특수부위 집에 왔습니다.

예전엔 거의 매일 외식했는데 요즘은 많아야 2주일에 한 번이네요 '_` ;;

 

 

잘 익혀서 멜젓 찍어먹고 있는데..

 

 

주인아조시가 명이나물이랑 콩나물이랑 기타 등등 싸서 먹으면

더 맛나다고 시범을 보여주심 ㅋㅋ

 

정말로 괜춘했어요!! =b

 

 

잔치국수 귀신 막딩이도 폭풍 흡입

 

 

기름기가 적은 뽈살로 피니쉬 했습니다.

 

 

토요일 오후에 나온 집 앞 천변

 

 

인적이 드문 곳이라 잠시 바람 쐬기 딱 좋아용.

 

 

그리고 호지니 친구들이 놀러 오기로 한 일요일!

부랴부랴 통삼겹을 꺼내서 준비를 했는데요.

 

 

머스타드로 1차 코팅을 한 후 파프리카 가루를

골고루 뿌려주고 그 위에 럽을 발라줬어요.

 

웨버 브리켓 26개로 간접 바베큐 올려두고 일단 장을 보러 갔습니다.

 

 

장보고 오니 대충 1시간 50분 정도 시간이 흘렀고 내부 온도가 78도 정도로

충분히 잘 익었더라고요. 한 가지 아쉬운 건 자리를 비웠던 터라 훈연 칩을

못했다는 거 ㅠㅠ;;

 

10시땡! 마트 문 열 때 후다닥 다녀오려면 별수 없었네요.

 

 

마당 페스티벌에 역시나 소시지와 솜사탕이 빠질 수 없겠죠?

 

 

아이들도 잘 먹을 수 있도록 피클 머스타드에

아삭한 식감을 주는 양파를 썰어 넣었고요.

 

 

원래는 기다란 핫도그 빵이 필요한데

간편하고 빠르게 먹도록 모닝빵을 준비했습니다.

 

 

아~~ 해보세요.

 

 

소시지 대신 통삼겹살을 넣어도 ok~

 

 

총 쏘는 게임도 물론 잼있지만

 

 

역시나 사격은 손맛을 봐야 합니다 여러분

 

 

연발로 놓고 뚜다다다다~~ 스트레스도 같이 뚜다다다~

 

 

아이들이 신나게 놀 때쯤 등갈비도 완성됐습니다.

 

 

미끌 탈골 내부 촉촉

그런데 막딩이가 어디갔지..??

 

 

그..그래

 

 

후식 자급제에 따라 다들 열심히 솜사탕을 만들고

 

 

저는 옆에서 코치해주면서 누가 안 볼 때 요거 조금씩 ㅋ

 

 

저녁은 시원한 굴 육개장 먹고 꿀잠 잤네요~

 

나들이는 못 가지만 내복 군단 시리즈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편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