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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복군단] 경남사천 나들이와 먹방들

내복군단 시리즈가 또 찾아왔습니다. 시작은 갈매기살로 시작해볼게요! 갈매기 옆에서 굽고 있는 이것이 무엇이냐면 된장 같아 보이지만 사실은 셀프 동그랑땡인데요. 개취에 맞게 피카추나 하트 모양도 가능합니다 ㅎㅎ 예전엔 갈매기살을 잘 안 먹었다는 거 아시나요? 껍질 막이 질겨 찾는 사람이 없었는데 누군가 막을 제거하고 팔기 시작하여 담백하고 쫄깃한 식감 + 저렴한 가격으로 큰 인기를 얻게 되었다네요. 제가 좋아하는 조합이에요. 2만 원대 모둠초밥과 식자재마트표 내장탕 or 갈비탕을 술국으로 쓰면 부족함이 없는 술상이 차려집니다. 물론 거하게 한 상 차려먹는 것도 좋아하긴 해요 >._

카테고리 없음 2022.11.17

걷고 굴리고 운전해 다녀온 음식점들

걷고 굴리고 운전해서 다녀온 음식점 탐방 지금 시작합니다! 시작은 공영자전거를 빌려 다녀온 전주 한옥마을로 거리는 왕복 20km입니당. 7단 변속기가 달려있는데 어지간한 언덕도 대처할만한 기어비라 타고 다닐만하네요 ㅎㅎ 그렇게 굴러서 도착한 곳 다원밥상되겠습니다. 이모님 여기 김치찌개랑 뚝배기제육 주세용~ (1인분씩 주문되는 편리함이 있습니다) 비계와 살코기의 환상적인 비율에 밥 한 공기가 뚝딱 사라졌네요. 다음에 한옥마을 오면 또 들러볼 생각입니다 +_+ 이날은 왕복 3.6km 거리의 택이네 양푼 갈빗집에 걸어왔어요. 라면사리와 공깃밥이 무한리필 캬~ 쏘맥으로 스타트해 봅시다. 2인 분임에도 푸짐해 보이네요. 쫄깃한 갈비 식감이 고스란히 느껴지며 고기 양도 많은 편이라 먹는 즐거움을 느낀 하루였어요. ..

카테고리 없음 2022.11.14

매일 술 마시며 탄 실내자전거 10개월

살다 보니 어느덧 30대를 지나 40대 초반이 되었고 그동안 엄청나게 살이쪄서 띠로리~~~ 옆으로 확장되다 못해 터질 지경이 되었으니 그 원인은! 역시나 술이었어요. 키는 168cm 밖에 안되는데 운동도 안 하고 매일 마시다 보니 체중이 85kg 가까이 나가는 사태가 벌어지게 된 것입니다.. (키가 작으니 bmi로는 30인 수준 -_-) 그냥 체념하고 살던 어느 날... 의자에서 한 발로 일어서기가 돼야 건강한 거라는 말을 듣고 해 보았는데 역시나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새로운 취미 겸 하체 힘도 기를 겸 당근마켓에서 3만 원 주고 접이식 바이크를 사 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뭘 같이 하면서?? 음주와 각종 먹방을 병행하면서!! 먹고 마시고 자전거 타고 먹고 마시고 자전거타고 그래서 10개월간 제가 한..

카테고리 없음 2022.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