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무게가 84kg을 훌쩍 넘어가던 어느 날.. 의자에 앉은 상태로 한발 일어서기를 해보라는 글을 보고 해보니.. 되긴 되는데 wwe 수준의 로프반동이 필요하더군요 ㅠㅠ 저녁에 즐기는 술과 고기가 삶의 낙이기에 이걸 포기할 순 없고 취미 겸 하체 단련을 할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그때! 실내 자전거가 딱 떠올랐습니다. 당근에 잠복하기를 며칠! 드디어 맘에 드는 매물을 포착했습니다. 계기판 고장이 고질병인지 흔히 보이길래 싹 스킵하고 상태 좋은 녀석으로 30000원 주고 사 왔는데요. 역시 접이식이라 중형차에도 충분히 실리더군요. 그렇게 열심히 음주도 하고 실내 자전거도 타는 생활이 시작됐습니다. 그리고 바로 어제가 2달째 되는 날이었어요. 가장 궁금한 게 몸무게 변화겠죠? 몸무게는 80.5kg ~ 81kg..